‘이래서 다들 문유현, 문유현 하는구나’ 8P 3R 6A 문유현→ 정관장, SK 꺾고 2연승

잠실학생/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1 18: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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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민수 인터넷기자] 문유현이 정규 리그 첫 경기부터 1순위의 품격을 보여줬다. 

안양 정관장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3라운드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0점 11리바운드로 폭발했고, 정규 리그 데뷔 경기를 치른 문유현은 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박지훈(9점 4리바운드)과 한승희(12점 4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문유현의 정규 리그 데뷔 경기로 기대를 모았다. 전체 1순위로 정관장에 입단한 문유현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동안 정규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D리그 1경기 출전(12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그쳤다.

문유현은 첫 정규 경기임에도 주눅 들지 않았다. 승부처에서 누구보다 냉정했다. 왜 그가 1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는지 보여줬다. 1쿼터 종료 2분 45초를 남기고 코트에 나선 문유현은 3쿼터까지 6점 4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49-49, 동률로 시작한 4쿼터. 문유현은 변준형, 아반도, 한승희, 오브라이언트와 함께 먼저 코트를 밟았다. 4쿼터 첫 득점을 책임지며 리드를 안겼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냈고, 이후 오브라이언트와 한승희의 득점을 연달아 어시스트했다. 

 

대학 시절 클러치 상황에서 수차례 활약한 문유현은 본인의 강심장이 프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정관장은 4쿼터 초반 문유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분위기를 가져왔다. 문유현은 4쿼터 종료 5분 53초를 남기고 박지훈과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문유현은 최선을 다해 리드를 지켰고, 형들은 막내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줬다.

문유현이 코트에서 물러난 사이 변준형의 패스를 받은 한승희는 정면에서 3점슛을 성공했고, 이후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이 골밑에서 득점을 더했다.

경기 종료 3분 53초를 남기고 4점 차(62-58),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정관장은 한승희가 다시 한번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번 흐름을 탄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골밑슛까지 들어가며 2분 22초를 남기고 8점 차(69-61)까지 달아났다.

SK가 오세근의 중거리슛으로 추격에 나서자, 유도훈 감독은 다시 한번 문유현을 호출했다. 경기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문유현과 변준형, 박지훈이 모두 코트에 들어왔다. 

 

정관장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SK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이후 오브라이언트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지켰다. 문유현은 본인의 손으로 직접 자신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고, 경기가 끝날 때 코트에서 승리를 만끽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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