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천/임희수 인터넷기자] 허훈이 이천을 찾은 많은 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훈의 소속팀 국군체육부대(상무)는 28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수원 KT를 89-84로 승리했다. 허훈의 활약으로 D리그 최강팀인 상무는 D리그 1차 대회 2연승을 달렸다.
허훈은 35분 56초 동안 29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쿼터에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필드골 성공률 100%를 기록하면서 12득점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후 허훈은 “D리그 KT가 강팀이어서 살짝 긴장했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겼고 다치지 않고 부상 없이 행복하게 농구를 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서울 SK와의 D리그 1차 대회 경기 때 허훈은 25분여 동안 코트를 누볐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KT 전에서는 SK와의 경기 때보다 더 좋은 득점력과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허훈은 “전체적으로 몸은 좋다. 농구보다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많이 하는데 살이 좀 쪘다”면서 “경기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몸 관리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D리그에 뛰었음에도 허훈은 빛났다. 허훈은 친정팀 KT 선수들에 대해 “깜짝 놀랐다. 쉽게 갔으면 좋았을 텐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열심히 했다. 덕분에 긴장을 했다”고 웃으면서 “KT D리그 선수들이 경기력이 많이 좋아져서 좋았고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1군 경기를 보면 뛰고 싶다. 모든 경기를 챙겨보고 있는데 뛰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쉬어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뛰는 것보다 얻는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쉬움과 함께 상무에서의 생활을 전했다.
KT 후배이자 D리그에서 활약하는 신인 이두원에 대해 “상대해보니 피지컬적인 게 좋다. 빨리 1군에 올라가서 본인 기량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격려를 하기도 했다.
이날도 허훈을 위해 많은 팬이 이천을 찾았다. 허훈이 득점에 성공하거나 공을 잡을 때면 큰 환호가 들렸다.
허훈은 “춥고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지 않은데 멀리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통영 때부터 많이 찾아와주셨는데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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