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지킨 김승기 감독 “선수들, 이기고자 하는 마음 대단해”

고양/정다혜 / 기사승인 : 2022-11-20 18: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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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다혜 인터넷기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캐롯이 DB 상대로 시즌 2승째를 거머쥐게 됐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고양 캐롯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이로써 캐롯은 시즌 9승(4패)째를 기록하면서 2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디드릭 로슨(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내외각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이정현(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성현(10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54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어제(19일) 경기 패배하고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예상대로 쉽지 않았지만, 전반에 안 들어갔던 슛이 후반엔 들어가서 이겼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대단하다 보니 이긴 거 같다. 웬만하면 잘 쳐지지 않는다”는 총평과 동시에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 캐롯은 전반까지 3점슛 26개를 시도해 단 5개만 성공(19%)했다. 저조했던 성공률에 대해선 “패배하더라도 던져보고 패배해야지 실수하고 지는 거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선수들한텐 100개 던져도 아무 소리 안 할 테니 던지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전 약체로 꼽혔던 캐롯이지만, 현재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김승기 감독은 단호했다. “선수 구성이 안 되면 올라갈 수 없다. 잘해야 6강이다. 이보다 더 잘해주고 있어서 고마울 뿐이다. 과부하 걸리면 힘들어지겠지만, 할 때까진 해볼 거다”.

이어 25일에 펼쳐지는 안양 KGC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 대해선 “KGC는 약점이 없다. 그날 또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1, 2위 팀이기에 멋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팬분들도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이상범 감독은 “마지막 집중력, 투지에 밀렸다. 거기에 무너진 거 같다. 끈끈한 맛이 후반에 갖춰져야 하는데 나 홀로 플레이가 많다 보니 끈끈함이 없어졌다. 거기서 패배가 온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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