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동현 인터넷기자] 삼성의 복덩이 믹스가 데뷔 후 2연승을 이끌었다.
서울 삼성은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3-6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1승 11패로 전자랜드, SK와 함께 5위로 올랐다.
삼성의 새 외국선수 케네디 믹스는 17분 동안 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6개의 리바운드 중 3개는 공격 리바운드였다. 눈에 띄는 건 득실 마진에서 +10득점을 기록한 것이었다. 믹스는 한창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던 헨리 심스를 11득점에 묶어놓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믹스는 "팀 합류 후 치른 경기를 모두 이겨내서 기쁘다. 특히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얻어낸 승리라 더욱 좋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믹스 합류 이후 2경기 모두 승리했다. 이 부분에 대해 믹스는 "팀을 위해서 더 많은 득점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팀과 함께 승리를 일궈내서 너무 좋고, 이어 또 연전이 있는데(1월 1일, 2일) 이때도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몸 컨디션에 대해서는 "70% 정도 올라왔다. 격리 기간 동안 식사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격리가 해제되고 영양 섭취도 잘하며 몸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믹스는 수차례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센터 출신의 선수임을 감안하더라도 슛 터치가 굉장히 부드러웠다. "포스트업이나 미드레인지를 딱히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팀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을 한 것이다. 대학, 그리고 프로에 들어와서 계속해왔던 부분이었다."
이어 3점슛을 장착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물론 3점슛을 장착할 생각이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이제 막 격리에서 해제됐고, 오늘도 생각만큼 슛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컨디션을 올릴 예정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시절 함께 뛰며 KBL 입성 이전부터 친분이 있던 아이제아 힉스의 도움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한국에 오기 전 KBL은 외국 선수들이 열심히 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리그라고 들었다. 매우 좋은 리그이기 때문에 같이 운동하자는 얘기를 들었다. 이외에도 자가격리가 끝나면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2~3주간은 힘들 것이라는 조언을 받았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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