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손유찬(G, 182cm)이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양대 2학년 손유찬은 30일 명지대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30분을 소화하며 팀 내 최다인 19점(3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기록했다. 팀은 67-61로 승리했다.
4쿼터 초반 16점차까지 달아나는 등 여유로운 마무리를 가져갈 수 있었던 한양대였지만, 막판 명지대의 추격에 3점차까지 쫓긴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손유찬 역시 “중간에 스코어를 벌렸는데, 집중 못해서 따라잡힌 게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에 집중 잘해서 이겨서 좋다. 감독님도 전력상 무조건 잡고 가야 하는 팀이라고 말씀하셨고, 우리도 준비한 대로 최선을 다해서 이겼다”고 아쉬움 가득한 승리 소감을 남겼다.
지난해 한양대에 입학한 손유찬은 ‘슈퍼 루키’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16경기 평균 33분 52초 14.6점 3.2리바운드 6.1리바운드 1.3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경기당 3.8개의 턴오버와 25.4%(17/67)의 3점 성공률은 과제로 꼽혔다.
올해 치른 2경기에서 3점 성공률은 50%(2/4). 표본은 아직 적지만, 좋은 적중률로 시즌을 출발했다. 다만, 턴오버는 평균 4개로 여전히 많다. 4학년이 없는 만큼, 신입생 때부터 많은 기회를 받은 손유찬은 이번 시즌 팀의 주축 역할을 해내야 한다.
손유찬은 “감독님께서 ‘네 공격을 보고 그 다음에 동료들 기회를 찾으라’고 말씀하시는데, 스스로 계속 어시스트를 찾는다. 내 공격 찬스에서도 패스하다가 턴오버 나오는 부분도 있어서, 경기를 돌려보며 고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3점슛에 대해 “작년에는 폼을 못 잡아서 던질 때부터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는 준비하면서 슛도 잘 들어가서 자신 있게 던지려고 한다. 올해는 최소한 성공률 30% 이상을 유지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체육관을 찾아온 홈팬들은 명지대를 향한 응원과 함께 한양대에 대한 견제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맞서 손유찬은 득점에 성공한 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듯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유찬은 “우리 홈에서도 팬들이 이렇게 하는 경우가 있다. ‘홈 어드밴티지’라고 생각한다. 경기의 일부라고 받아들이고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손유찬은 끝으로 “우리 팀이 신장이 큰 편은 아니라서 동계훈련 때는 박스아웃, 리바운드, 속공에 신경 썼다. 뛰는 거랑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 (강)지훈이 형이 주장이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들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한다.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정세진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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