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의 캡틴 배혜윤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다. 3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삼성생명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삼성생명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2연패에 빠졌다. 2경기 모두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앞선에서 공백이 생기자 배혜윤과 강유림에게 부담이 가중됐다.
패배에도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배혜윤마저 부상으로 결장한다. 배혜윤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펼쳐진 2경기에서 평균 36분 7초를 소화하며 20.5점 9.5리바운드 3.5리바운드를 올렸다. 팀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던 배혜윤이었다.
캡틴 배혜윤의 결장은 삼성생명에겐 치명적이다. 임근배 감독은 “차, 포, 마 다 떼고 경기하게 생겼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배혜윤의 결장으로 앞선을 맡아주는 조수아와 신이슬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 임근배 감독은 이들이 부족한 가드진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조수아는 19일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삼성생명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공동 2위인 부산 BNK 썸은 물론 4위인 인천 신한은행까지 1경기 차로 턱밑까지 쫓아왔다. 또한 박지수가 복귀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B스타즈 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KB스타즈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박지수가 복귀한 KB스타즈와는 첫 맞대결이다. 이전까지의 결과는 잊고 새로운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삼성생명이 배혜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차, 포, 마 다 떼고 해야한다. 오늘(25일)은 (배)혜윤이까지 결장한다. 베스트 5중에 4명이나 빠졌다. 혜윤이는 그동안 무릎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는데 참고 뛰었다. 붓기가 조금 있고 아직 통증도 남아있는 상태다. 본인은 재활해서 다음 경기에 뛰고 싶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무리는 안 시킬 생각이다.
Q. 배혜윤의 빈자리는 어떻게 채울 생각인지?
(박)혜미가 먼저 나간다. 그리고 (김)한비랑 (김)단비가 돌아가면서 메울 예정이다.
Q. 부상으로 인해 방향을 잡기가 힘들 것 같은데?
너무 힘들다. 이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예상의 범주를 넘어선 상황이다. 오프시즌에 부상으로 나간 선수들이 없이 준비를 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시즌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온 상황이 아니니까 선수들의 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Q. 조수아와 신이슬에게 특별히 이야기 하는 것이 있는지?
부담을 갖지 말라고 한다. 본인들한테는 기회가 아닌가. 물론 원해서 온 기회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회가 온 것이니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 원래 마음을 내려놓을 때 잘 된다. 내가 이렇게 말 한다고 해서 부담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부담 갖지 않고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베스트5
삼성생명 : 조수아, 강유림, 박혜미, 이명관, 이해란
KB스타즈 : 허예은, 심성영, 김민정, 박지수, 강이슬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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