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7-74로 꺾고 매진 관중들(4,950명)에게 승리를 안겼다.
타마요 없이 이날 경기에 나선 LG는 22승 8패를 기록해 2위 정관장과 2경기 차 1위 자리를 지켰다. 19번째 패배(11승)를 당한 7위 소노는 6위 수원 KT와 격차(3.5경기)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소노의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 후 실점을 경계했다.
1쿼터에서는 3점슛 1개만 허용했지만, 공격 리바운드 3개를 뺏긴 게 흠이었다. 여기에 실책 7개를 쏟아냈다. 이 때문에 3점슛 4개를 성공하고도 18-11로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2쿼터 중반 유기상과 양홍석의 득점포로 27-16, 11점 차이까지 벌린 LG는 3점슛을 계속 허용했다. 공격 리바운드 후 내준 3점슛도 있었다. 가장 좋지 않았던 실점이었다. 31-29로 쫓기기도 했던 LG는 윤원상과 정인덕의 2쿼터 막판 활약으로 43-36로 앞서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LG는 3쿼터 중반 2분 사이에 연속 10점을 올리며 59-42로 달아났지만, 이내 1분 34초 만에 10실점을 했다. 그나마 3쿼터 막판 정인덕과 허일영의 연속 5점으로 67-59로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치던 4쿼터 중반 3점슛 3방 포함 연속 10점을 올렸다. 2분 33초를 남기고 순식간에 84-64, 20점 차이로 벌렸다. 승부가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LG는 소노가 마지막 작전시간을 요청하자 주전들을 모두 불러들이고 식스맨을 코트에 내보냈다.
LG는 정인덕(19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과 유기상(1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5개), 양준석(15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3개), 양홍석(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마레이는 6점 6리바운드에 그쳤지만, 9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23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와 케빈 켐바오(14점 8리바운드 3점슛 2개), 이정현(11점 3어시스트)의 분전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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