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전자랜드 슈터 전현우가 쾌조의 슛 컨디션을 선보이며 팀 6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97-92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6연패를 끊어내며 10승 9패로 공동 4위가 되었다.
전현우는 32분을 뛰며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전자랜드가 15점 차까지 리드했던 2쿼터에서만 3점슛 3개 포함 12득점을 올렸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전현우는 “6연패를 탈출해서 기분이 좋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여서 다행인 거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현우는 직전 경기인 9일 창원 LG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을 올리며 본인의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도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60%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좋은 슛 컨디션을 이어나갔다.
“슛 연습은 항상 똑같이 하고 있다. 감독님이 브레이크 기간 때 슛 성공은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하셨고 압박감을 버리고 편하게 던지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이날 전현우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참여하며 6개를 잡아냈다. 이에 대해 “감독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게 리바운드다. 다같이 팀적으로 리바운드를 하자고 나를 제일 많이 쳐다보고 얘기하신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프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전현우는 경기 상황에 적응하고 흐름을 읽는 능력도 향상되었다. 전현우는 “이번 비시즌이 내가 태어나서 한 농구 중에 가장 열심히 한 시기이다. 야간훈련까지 하면서 가장 연습량이 많았다. 이번 시즌에는 뛰는 시간이 늘다 보니 완벽하진 않지만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상황에서도 여유가 생겼다. 그러나 득점력에서 아직 기복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는 보완해나가야 한다”라고 답변했다.
시즌 목표를 묻자 “브레이크 기간때 감독님이 수비가 (김)낙현이형과 (이)대헌이형에게 몰리니까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을 해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앞으로는 집중 마크가 분산될 수 있게 득점 면에서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6연패와 홈 4연패를 탈출했지만 이 기쁨을 함께 누릴 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전현우는 “너무 허전하다. 팬들의 존재가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무관중 경기를 하다 보니 팬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가 더 그립더라. 코로나19 상황이 얼른 호전돼서 팬들이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라고 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전자랜드는 15일 부산 KT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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