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김승기 감독 "LG 앞선 수비 대비해 3가드 가동"

고양/변서영 / 기사승인 : 2022-10-21 1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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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변서영 인터넷기자] 캐롯 김승기 감독이 작년보다 한 단계 성장한 LG를 상대한다.

고양 캐롯이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캐롯은 지난 KGC와의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6/31)이 뼈아팠다. 3쿼터까지 접전으로 잘 끌어나갔으나 4쿼터 승부처에 3점슛 6개가 모두 림을 외면하며 패배를 면치 못했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도 "(전)성현이랑 로슨 3점이 두세개만 들어갔어도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승패를 떠나서 재밌는 경기 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남겼다.

 

Q. 지난 두 경기 평가?

두 경기 다 100점으로 잘 하고 있다. KGC전에선 후반 체력이나 여러 가지로 아직 안 되더라. 특히 3점슛이 안 들어갔다. 시소게임 하고 있을 때 (전)성현이랑 로슨 3점이 두세개만 들어갔어도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승패를 떠나서 재밌는 경기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래도 선수들 모두 성장하고 있다. 큰 걱정 안 한다.

 

Q. 3점 부진은 전성현의 컨디션 탓인지, 문성곤의 수비 탓인지?

성현이가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게 꼭 이기고 싶어서 눈이 미쳐있더라. 자기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팀플레이 전혀 안 하고 자기 혼자서 했다. 끝나고 '그렇게 이기고 싶었냐?'고 했더니 '제가 미쳤었나봅니다'라고 하더라. 사실 나도 그랬다. 나도 이기고 싶다 보니 벤치에서 많이 실수 한 부분이 있다. 욕심을 부리면 꼭 이렇게 탈이 난다. 나도 감독 오래 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배울 게 많다.

 

Q. 이종현의 컨디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종현이를 재기 시키려고 하고 있지만 백투백 경기를 하다 보면 다치는 경우가 많다. 몸 상태도 옛날같지 않으니 종현이를 아껴야겠다고 생각했다.

 

Q. LG의 경기력이 작년보다 좋은데?

디테일하게 연습을 잘 했다는 느낌이 든다. 선수들도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약이 많이 올라 있다. (이)재도도 너무 열심히 하더라. 전체적으로 확 바뀌었다기보단 대체로 좋아졌다는 생각이다. '감독이 좀 독하게 시켰나?'하는 생각도 든다(웃음). 멤버 상으로도 굉장히 좋다. 백업도 좋다.


Q. LG는 앞선 수비가 좋은데, 이정현이 막힌다면?

그럴 상황을 대비해 오늘 가드 3명을 쓸 계획이다. 김세창까지 넣었다. 정현이가 잘 안 될 때 세창이가 치고 나가서 풀어줄 수 있다. 정현이가 아직 그런 부분이 약하다. 내가 주문하는 것도 많아서 아마 요즘 머리도 복잡하고 농구도 잘 안 될 거다. 하지만 이걸 탁 넘어서는 순간 다른 선수들보다 나아질 수 있다. 그게 늦진 않을 거다. 그 상황이 빨리 올 것 같다.

 

*베스트5
캐롯 : 이정현 김강선 전성현 이종현 사이먼

LG : 이관희 이재도 윤원상 서민수 마레이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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