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송동훈, 즉시 전력? 전창진 감독 “한 번 해보겠다”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8 06: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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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로터리픽의 마지막 자리는 성균관대 가드 송동훈이 채웠다. 1번 부재를 겪고 있는 만큼, 전창진 감독은 송동훈을 즉시 전력으로 내다봤다.

전주 KCC가 가드 보강에 중점을 두고 드래프트를 치렀다. KCC는 지난 27일 열린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송동훈을 지명했다. 순위 추첨 전까지 김태완(현대모비스)도 로터리픽 후보로 꼽혔지만, KCC는 송동훈의 경기운영능력에 보다 높은 점수를 내렸다.

송동훈은 신장이 174.4cm에 불과하지만, 끈기 넘치는 자세로 성균관대를 이끈 포인트가드다. 성균관대의 압박수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신장이 낮지만 기동력은 참가자들 가운데 최상위급으로 꼽혔다. 레인 어질리티(10.39초), 10야드 스프린트(1.59초), 3/4 코트 스프린트(3.24초)에서 1위에 올랐다.

KCC에 필요한 조각은 1번이었다. KCC는 FA 협상을 통해 영입한 허웅을 비롯해 정창영, 김지완, 유병훈 등이 가드진을 이루고 있지만 1번 역할과는 거리가 있다. 김동현은 아직 시간이 필요한 유망주다.

전창진 감독은 “1번을 맡길 선수는 이진욱, 박경상밖에 없다. 포인트가드가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송동훈을 지명했다”라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어 “여름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계속 지켜봤다. 트라이아웃 이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다. 단신이지만 경기운영이 장점이어서 선발했다”라고 덧붙였다.

전창진 감독은 체력, 전술 등 오프시즌 훈련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감독이다. 송동훈은 시즌 개막을 불과 보름 앞둔 시점에 합류한 신인이다. 하지만 전창진 감독은 즉시 전력이 될 수도 있다고 견해를 전했다.

전창진 감독은 ‘즉시 전력이 될 수 있을까?’란 질문에 “곧바로 가능할 것 같다. 한 번 해보려고 한다. 팀 내에 가드가 많아도 1번은 없다. 역할이 겹치진 않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KCC는 2라운드 7순위로 고려대 빅맨 여준형을 선발했다. 여준석의 친형이다. 이어 3라운드 4순위로 동국대 가드 김승협을 지명했다. 전창진 감독은 “여준형은 그 순번까지 안 남아있을 거라 생각했다. 포워드 라인에 필요한 선수여서 선발했다. 김승협도 1번으로서 능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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