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준휘(191cm, G)는 1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 경기에서 7분 01초를 소화하며 2점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58-48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석준휘는 “정기전까지 두 경기가 남았었다. 직전 연세대와 경기에 승리하고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평균 10.64점으로 2.64리바운드 2.71어시스트로 신입생답지 않은 활약을 펼친 석준휘는 올 시즌 6.3점 1.5리바운드 3.1어시스트에 그쳤다.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리는 듯 매 경기 아쉬운 모습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주희정 감독은 “간이 작다. 자신의 플레이를 할 때는 신나서 하는데, 좀 안 좋을 때는 피하고 도망간다”고 설명했다. 석준휘 또한 이를 알고 있었다.
석준휘는 자신의 부진에 대해 “부상으로 몸이 안 올라왔고, 그 상태에서 계속하려다 보니 실수가 많이 나왔다. 그러다 보니 많이 위축됐다. 일단은 그저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문제를 극복할 방법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님과 코치님 모두 나한테 간이 작다고 하신다(웃음). 맞는 것 같다. 자신감이 붙으면 잘 나오는데, 요즘에는 경기력이 안 좋다 보니 조급했던 것 같다. 최대한 간을 크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웃었다.

석준휘는 “언제나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으로 연세대와 경기에 임한다. 이번에도 작년에 잘 풀렸던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꼭 정기전 승리를 거두겠다. 그리고 올해는 전승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간 좀 더 키우겠다. 감사하다”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과연 간덩이를 키운 석준휘가 달라진 모습으로 고려대의 후반기를 이끌 수 있을까 주목해보자.

#사진_임지영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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