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섭의 인생경기’ SK, KGC 4연승 저지하고 홈 8연승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0-24 18: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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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SK가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홈 8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3-80으로 이겼다. 이날의 승리로 SK는 홈 8연승을 달렸으며, KGC인삼공사는 연승행진이 3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최다 활약을 펼친 건 양우섭. 3점슛 7개를 포함해 2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최고 활약을 보였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도 18득점 6어시스트, 19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KGC인삼공사는 이재도(2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에 이어 모처럼 문성곤(18득점)이 공격에서까지 힘을 보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변준형과 이재도, 김선형과 최성원이 각각 앞선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린 상황에서 리드는 KGC인삼공사의 몫이었다. 얼 클락과 오세근이 버틴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고, 이어 문성곤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KGC인삼공사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김선형의 3점슛으로 시작을 알린 SK는 양우섭까지 거들었다. 여기에 송창무를 교체투입하면서 KGC인삼공사의 골밑에 맞섰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린 SK는 막판 배병준이 3점포를 가르며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6점차를 3점차까지 좁히며 1쿼터를 마쳤다.

19-16, KGC인삼공사가 앞선 채 시작한 2쿼터. KGC인삼공사는 다시 분위기를 살려갔다. 이재도가 양우섭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펼쳤고, 김선형에 이어 양우섭까지 외곽포를 거들며 추격했다.

KGC인삼공사의 폭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재도가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고, 변준형까지 거들었다. 윌리엄스까지 거들면서 39-30, 9점차 리드. 여기에 김경원, 윌리엄스에게 패스를 받아 문성곤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기에 3점슛으로 전반을 마무리짓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48-38로 후반전을 준비했다.

SK는 양우섭이 연속을 3점슛에 성공하며 추격포를 쐈다. 리바운드에서는 뒤졌지만, 워니도 점차 득점포를 다시 살려가지 시작했다. 하지만 문성곤이 다시 한 번 3점슛에 성공하며 SK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오세근의 골밑 득점이 거들면서 다시 숨을 돌렸다.

하지만 안영준이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다.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면서 다시 5점차(53-58)로 좁혀왔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아쉬웠다. 변기훈, 워니 등의 공격이 림을 돌아나오며 격차를 그 이상 좁히지 못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이재도가 3점포에 성공했고, 얼 클락이 득점에 성공하며 68-61, 여전히 리드를 지키며 4쿼터를 맞이했다.

SK는 양우섭이 계속해 공격의 날을 세웠다. 4쿼터 첫 득점은 물론 4쿼터 6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환호했다. 워니의 바스켓 카운트가 성공되면서 격차는 어느 덧 2점(72-74)차. KGC인삼공사는 공수에서 활약하던 문성곤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상황. 여기에 변준형은 파울 자유투를 1개만을 성공했다.

막판 KGC인삼공사는 흔들렸다. 워니에게 블록을 당했고, 턴오버까지 겹치면서 분위기를 SK에게 내줬다.

결국 SK는 양우섭이 해냈다. 4분 4초를 남겨두고 또 한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76-7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워니는 투핸드 덩크슛으로 자축했다. 이재도와 얼 클락의 득점으로 다시 승부의 추가 팽팽해진 상황에서 SK는 워니가 마침표를 찍었다.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1점차 재역전에 성공했고, 김선형이 자유투로 SK는 홈 8연승과 마주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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