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오랜만에 창원 찾은 강을준 감독 “김무성 선발 기용”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12-21 1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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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연패 위기에 놓인 고양 오리온이 공동 2위 도약을 꿈꾼다.

오리온은 2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2승 9패로 현재 3위에 올라있는 오리온은 직전 경기(16일 KGC인삼공사전) 패배로 연승 모드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풀 분위기가 꺾였으나, 이날 승리한다면 재차 상승세를 탈 수도 있는 상황. 어느덧 시즌이 중반에 접어든 시점에서 오리온은 이날 승리한다면 KGC인삼공사와 함께 2위 자리를 나눠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패한다면 공동 4위 그룹(삼성, SK, 현대모비스, KT, 전자랜드)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된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오랜만에 창원을 찾았다. 이제는 적장으로서 원정 경기를 떠나온 강 감독은 “체육관 시설이 좀 바뀐 걸 제외하면 똑같은 것 같다”라며 창원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이날 경기로 시선을 돌린 강을준 감독은 2년차 가드 김무성의 선발 출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늘 경기는 김무성이 선발로 나간다. (이)대성이가 종아리가 좀 아프다고 해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차원도 있다”라고 말한 뒤 “김무성은 아직 디테일한 면이 떨어지지만, 성실하고 열심히 달려준다. 또 수비도 악착같이 하니 어느 감독이 기회를 안 주고 싶겠나”라고 덧붙였다.

현재 성적은 상위권에 위치해 있지만, 오리온 역시 고민은 존재한다. 득점력에 기복을 보이고 있기 때문.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오리온은 평균 75.9득점으로 이 부문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홈에서 슛이 잘 안 들어가는 것 같다. 또 외국 선수들이 보다 공격에 적극적으로 해줘야하는데 그런 점이 부족하다. 오늘도 그 부분을 짚어줬다. 또, 내가 추구하는 게 빠른 농구인데, 속공이 잘 안 나온다. 높이를 보강하다 보니 스피드고 좀 떨어지는 면이 있다. 앞선에서 드리블을 너무 많이 치면서 제 타이밍에 볼 투입이 안되는 것도 요인이다. 가장 좋은 공격 방법은 다섯 명 모두가 한 번씩은 공을 만진 뒤 공격을 하는게 좋다. 그 부분을 지적했는데 코트에서 어떻게 반영될진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 감독은 “상대가 굉장히 빠르고 좋은 팀이라 여러 가지 복안을 생각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트리플 포스트를 운영할 생각인데, 승부처가 다가왔을 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한편, 공동 2위를 노리는 오리온은 한호빈-김무성-허일영-이승현-제프 위디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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