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부산 KCC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위 싸움(현재 양 팀 32승 21패)을 끝내는 날이다.
이 날 6위 자리를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치르는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를 비롯, 10개 구단 모두가 동일한 시간에 경기를 치른다. KT는 KCC를 이기고, 여기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져야 최종 순위 3위가 가능하다. 나머지 경우에는 4위를 확정한다.
끝까지 2위를 원했던 KT지만 3일 현대모비스, 5일 한국가스공사에 패하며 그 자리를 창원 LG에게 내줬다. 이렇게 연패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지는 않다.
경기 전 송영진 감독은 "홈경기고, 좋은 마무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우리는 운도 좋았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2위도 바라봤던 팀이다. 3, 4위를 신경쓰지 않고 아쉬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직전 연패를 돌아보면서 "LG에게 2위를 내 준 것은 현대모비스에 무력하게 졌던 게 컸다고 생각한다. 우리 잘못이고, 추스리고 인정해야 한다"고 쓴 웃음을 짓기도 했다.
3, 4위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밝힌 송영진 감독은 "2위로 갔으면 조던 모건과 함께 준비하는 기간이 더 길었을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걸린다"며 부상으로 코트에서 이탈해있는 모건과의 합에 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송영진 감독에 의하면 모건은 체력과 경기 감각 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편, 3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타박상을 입은 허훈은 이 날 관리 차원에서 결장한다.
"(허훈이)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충돌이 있었고 상태가 안 좋았는데, 한국가스공사와 경기 때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서 못 아끼고 무리를 시켰다. 경과를 좀 봐야한다"는 것이 송영진 감독의 말이다.
최종 10위 자리는 4년 연속 서울 삼성(16승 37패)에게 돌아갔지만, 상대 KCC 역시 고양 소노와 공동 8위(18승 35패)기에 마지막 힘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KCC에 상대 전적 4대 1로 앞서있다.
송영진 감독은 끝으로 최종 순위에 따라 달라지는 6강 대진 상대(3위시 vs 정관장or DB/4위시 vs 한국가스공사)에 관해 "모건이 잘 어우러져 준다면 큰 상관은 없을 것"이라고 한 뒤 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BEST 5
KT=문성곤, 데릭 컬버, 박준영, 조엘 카굴랑안, 박성재
KCC=정창영, 전준범, 캘빈 에피스톨라, 이승현, 캐디 라렌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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