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오리온 강을준 감독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2-10 18: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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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단독 선두를 위한 한 판 승부. 과연 오리온은 최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먼저 강을준 감독은 “아무래도 제프(위디)에 대한 시험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KCC 타일러(데이비스)의 리바운드를 얼마나 잘 제어하는지도 중요하다. 이제 2라운드를 끝으로 원활한 시즌 진행을 위한 선택이 필요하다. 제프가 오늘 잘해줬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트리플 포스트를 활용했을 때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황에 따라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의 상승세에는 주장 허일영이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맏형으로 개성 강한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고 있어 강을준 감독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강을준 감독은 “지금 연승을 하고 있는 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도 우리 주장 허일영의 역할이 컸다. 다른 부분보다 지금 우리가 잘 나가고 있는 핵심 이유 중 하나다”라며 신뢰했다.

한편 강을준 감독은 지난 고양체육관 구단 사무실에서 음주를 동반한 회식을 해 KBL 재정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건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강을준 감독은 고개를 숙이며 사죄의 마음을 담은 행동을 보였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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