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지수가 KB스타즈를 공동 3위(2승 2패)로 끌어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7-71로 승리했다. 그 중심에는 평균 득점 1위(29득점) 박지수의 맹활약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박지수는 30분 44초를 소화하며 32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더블더블(13득점 10리바운드)을 달성한 박지수는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상대 이정현과의 맞대결에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둔 박지수. 이날 KB스타즈가 기록한 총 득점의 약 36%(32/87)를 책임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지수는 이번 시즌 3경기 평균 36분 50초를 소화했다. 30분 남짓을 소화한 박지수 입장에서는 숨을 돌릴 수 있었을 터. 박지수는 “오늘(22일) 30분 44초를 뛰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쌩쌩하다.(웃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는데, 식스맨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지수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정면에서 외곽포를 성공시켰다. 이에 대해 박지수는 “여유가 생겨서 던졌다. 외곽슛을 자신있게 던지려고 하는데, 지난 경기(신한은행 전)에서는 안 들어갔다. 그래서 3점슛을 던지지 말아야 하나 했는데, 마침 찬스가 와서 던졌다”며 외곽포를 성공시킨 배경을 설명했다.
30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스스로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이었다. 박지수는 “중거리슛은 밸런스가 좋지 않아 잘 들어가지 않았다. 다음 기회에는 넣어보겠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되돌아봤다.
박지수는 경기 중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에 1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동료들의 플레이는 박지수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박지수는 “한 골만 더 넣었으면 커리어 하이인데 아쉽다. 경기 중 코치님이 알려주셔서 알고 있었다. 그래도 마음 편히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커리어하이보다 좋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지수는 “우리 팀(KB스타즈)이 절대 1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 당일 컨디션 좋은 팀, 슛이 잘 들어가는 팀이 이기는 거다. 공에 대한 집념이 강한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이 그렇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한 발 더 뛰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느 팀이 이길지 모르기 때문에, 매 경기 집중하려고 노력하겠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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