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배현호 인터넷기자] 5할 갈림길에 선 신한은행. KB스타즈를 누르고 5할 이상 승률에 안착할 수 있을까.
인천 신한은행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신한은행은 2020년 마지막 경기 승리를 노린다. 하지만 최근 KB스타즈에게 약한 면모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KB스타즈와의 세 번 맞대결 모두 패했다. 범위를 넓히면, 2020년 들어 다섯 차례 맞대결 모두 내줬다. 신한은행이 이날 승리로 2020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정상일 감독은 “KB스타즈의 페이스나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승패를 떠나서, 우리가 안정적인 플레이오프행을 위해서는 하나원큐, BNK전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지더라도 내용이 있었으면 한다”며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춘 구상을 설명했다.
이어 정 감독은 “경기를 지더라도 우리가 연습했던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공수에서 조금씩 틀을 바꿔서 3~4일 정도 연습했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며 기존과는 달라질 양상을 귀띔했다.
그렇다 해서 선수 기용 폭을 넓게 사용할 계획은 아니었다. 정 감독은 “다음 경기까지 이틀 휴식이 있다. 스코어가 많이 벌어진다면 기용 폭이 달라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날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언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박지수를 상대로 제공권 싸움을 펼친다. 정 감독은 인사이드가 아닌 외곽에 초점을 맞췄다. 정 감독은 “(박)지수를 비롯한 다섯 명을 모두 막을 수는 없다. 외곽 기회를 강아정과 최희진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 허용하려고 준비했다”며 외곽 수비의 핵심을 짚었다.
그렇다면 인사이드 승부의 포인트는 어디에 있었을까. 정 감독은 “한엄지가 박지수와 인사이드에서 일대일로 경쟁할 수는 없다. 한엄지는 박지수를 외곽으로 끌고 나와 3점슛을 던질 수도 있고, 돌파를 시도할 수도 있다. 기회를 받았을 때 성장해야 한다”며 한엄지의 활약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우리는 우리 길만 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다른 팀에서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우리는 베테랑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관리와 훈련을 잘 병행할 계획”이라며 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경은-한채진-김아름-김단비-한엄지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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