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19승 14패, 공동 3위) vs 창원 LG(20승 12패, 2위)
1월 24일(화)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 SPOTV / SPOTV ON2
-LG 역대 원정 최고 승률 도전 중
-수비의 팀이었던 LG, 공수 밸런스 찾았다
-프림, LG전 3경기 모두 파울아웃
12승 2패 승률 .857. 보고도 믿기지 않는 LG의 올 시즌 원정 승률이다. LG는 역대 원정 최고 승률에 도전할 정도로 원정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기록인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의 승률 .815(22승 5패)를 훌쩍 뛰어넘는 페이스다.
또한 LG는 원정 7연승 중이다. 이는 구단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2014-2015시즌에 기록한 9연승이었다. 구단 역대 공동 2위인 원정 8연승을 이어간다면, 2위 LG는 1위 안양 KGC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로 줄이며 1위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다.
단순히 원정에서만 강했던 건 아니다. LG는 홈 2연승을 기록하는 등 최근 4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 시즌 초반 보여줬던 기복에서 벗어났다. 이관희 활용도가 높아진 가운데 김준일의 화력도 극대화돼 공격이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실제 LG는 4연승 기간 동안 1경기만 69점에 그쳤을 뿐, 이외의 3경기는 80점 이상을 기록했다. LG는 이 기간에 평균 82.3점 70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쳐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관건은 게이지 프림이다. 프림은 신입 외국선수 가운데 단연 첫 손에 꼽히는 골밑장악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독 LG를 상대로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프림은 LG와의 3경기에서 평균 11.7점 7.3리바운드에 그쳤다. 모두 특정팀을 상대로 기록한 가장 낮은 기록이다. 야투율 역시 39.4%에 불과하다. 2번째로 낮은 야투율이 전주 KCC전 49%인 것을 감안하면, LG전에서 프림의 효율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다.
현대모비스로선 아셈 마레이에 맞서는 프림의 활약이 그만큼 필요하다. 이들은 3라운드 맞대결에서 신경전을 주고받은 경험도 있다. 결국 프림이 얼마나 평정심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프림은 올 시즌 5차례 파울아웃 당했으며, 특히 LG전에서는 3경기 모두 파울아웃됐다. 4라운드 맞대결 역시 프림의 파울트러블은 현대모비스, LG의 명암을 가를 키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전주체육관에서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전주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맞붙는다. 6위 KCC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연패에 빠져 5할 승률이 무너졌다. 9위 가스공사는 외국선수 교체라는 강수를 띄웠지만, 3연패를 당해 9위까지 내려앉았다. 공교롭게도 앞선 3차례 맞대결에서는 70점대에 그친 팀이 모두 패한 바 있다.
#사진_점프볼DB(윤민호, 정을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