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평균 45.7리바운드’ KT, 결승 진출 원동력

통영/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1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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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이재범 기자] KT가 처음으로 컵대회 결승에 올랐다. 원동력은 45.7개라는 엄청난 리바운드다.

수원 KT는 7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준결승에서 고양 캐롯을 88-8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컵대회에서 KT는 예선 탈락과 4강에 이어 이번 결승 진출까지 한 계단씩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KT는 랜드리 은노코 없이 이번 대회를 치른다. 이제이 아노시케 홀로 버티고 있음에도 원주 DB와 전주 KCC, 캐롯을 차례로 제압했다.

KT는 3경기 모두 40개 이상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평균 4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캐롯과 경기에서는 47-29로 18개나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았다. 승리 원동력이다.

서동철 KT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리바운드가 많은 비결을 묻자 “의지라고 생각한다, 의지. 지난 시즌(37.3개, 2위)에도 나쁘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임하는 자세나 이기겠다는 의지가 여기서 나온다. 리바운드는 그야말로 의지이지, 신장은 일정 부분이다.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칭찬해줄 만하다”고 답했다.

KT는 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현대모비스도 이번 대회에서 평균 41.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KT에 이어 2위.

리바운드가 강한 두 팀이 만났기에 어느 팀이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서 승부의 희비가 나뉠 수 있다.

서동철 감독은 “모든 경기에서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내일(8일) 경기도 의지가 관건이다”라며 “어쨌든 좋은 수비가 되어서 현대모비스의 터프샷이 나오면 리바운드도 우위를 점할 거다. 수비에서 리바운드가 연결된다. 무엇보다 의지다. 아노시케가 작지만, 국내선수들이 비교적 큰 편이라서 국내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DB와 경기에 출전했던 하윤기가 두 번째 경기부터 결장 중이다. KCC와 경기에서는 김민욱이 12개, 캐롯과 경기에서는 이현석이 11개로 두 자리 리바운드를 잡았다.

현대모비스와 결승에서도 국내선수가 또 두 자리 리바운드를 기록한다면 KT는 우승까지 가능할 것이다.

#사진_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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