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개막전 발목 부상' 르브론 제임스, "와인먹고 X-MAS 매치 뛰겠다"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12-23 1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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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르브론 제임스(35, 206cm)가 개막전 패배를 가볍게 넘겼다.

LA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109-116으로 패배했다.

레이커스는 이적생 듀오 데니스 슈로더(14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몬트레즐 해럴(17득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하며 패배했다.

특히, 르브론 제임스(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경기 막판 뛰지 못한 것은 특히 아쉬울 대목. 르브론은 4쿼터 초반, 상대 이비차 주바치와의 충돌 과정에서 발목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경기를 이탈했다.

경기 후 포스트게임 인터뷰에 응한 르브론은 “정말 이상한 하루였다. 우승이란 역사적인 순간을 가족, 친구 팬들 없이 즐겨야했다”는 얘기부터 남겼다.

경기 전, 레이커스는 챔피언 반지 세레머니로 지난 시즌 우승을 만끽했다. 하지만 앞선 반지 세레머니들과는 달리 축하해줄 팬들이 없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열리고 있기 때문. 르브론은 그 순간의 기분을 “낯설다”고 표현했다.

덧붙여, 경기 총평을 남기며 “우리가 원하는 농구를 펼치지 못했다. 1쿼터에 클리퍼스는 우리의 입을 세게 때렸다. 우리가 추격하자 그들은 3쿼터를 훌륭하게 마무리했고, 그 후 우리는 추격하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상당한 타격이 있어보였던 발목 부상에 대해서는 “일단 집에가서 저녁부터 먹겠다”라고 한 뒤, “아이싱도 하고 와인도 먹을 거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치료법이다”라고 얘기했다.

덧붙여 “와인을 왼쪽으로 먹어서 와인이 왼쪽 다리를 거쳐 (부상을 입은) 내 왼쪽 발목에 가게 하겠다”며 웃어보인 르브론은 “여기에 더해 추가적인 치료를 받겠다”라고 얘기했다.

르브론은 상당한 애주가로 알려져있다. 특히 레드 와인을 향한 사랑이 엄청나다. 르브론은 본인 SNS에 와인 관련 포스팅도 자주 올린 바 있다.

발목 치료 과정을 묻자 진지하게 와인에 대해 상당히 오래 얘기했다는 사실은 상당히 흥미롭다. 여기에 더해 르브론은 “(그렇게하면) 괜찮을 것이다”라며 크리스마스 매치를 뛰겠다고 공언했다. 레이커스는 26일 오전 10시 댈러스 매버릭스와 맞붙는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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