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경계심 늦추지 않은 유도훈 감독 “우리의 농구에 집중하겠다”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10-20 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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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고종현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파죽의 5연승에 도전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개막 4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단독 1위(4승)에 올라있는 전자랜드. 이날 경기 승리 시 팀 최다 개막 5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리그 1위를 더욱더 공고히 하게 된다.

전자랜드는 최근 4일간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 이에 대해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시즌 초반이라 크게 걱정하고 있진 않고, 선수들이 잘 이겨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컨디션을 보고 교체 타이밍을 잘 맞춰보겠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4연승으로 순항 중인 전자랜드와 달리 삼성은 리그 최하위(4패)에 처져있는 만큼 양 팀의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삼성이 4연패지만 기록적인 부분이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2점슛, 3점슛 성공률이 굉장히 좋다. 삼성의 상황보다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펼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이번 시즌 활약이 좋은 전현우에 대한 평가도 빼놓지 않았다. 유 감독은 “(전)현우가 성장한 부분은 슛 성공률이다. 찬스에서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좋아졌다. 슛을 팔로만 던지는 게 아니라 하체를 이용하라고 주문했는데 본인이 이런 부분을 느꼈는지 좋아졌다. 받아먹을 줄만 아는 선수가 아닌 찬스를 만들어내는 선수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전현우의 성장을 바랐다.

이날 경기 승리 시 팀 최다 개막 5연승을 달리게 되는 전자랜드. 쾌조의 시즌 출발을 알렸음에도 유 감독은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유 감독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건 기분 좋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독 변수가 많은 시즌이기에 2라운드가 지나야 10개 팀 전력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부분에만 집중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한명석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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