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T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3-82로 승리했다. 그 중심에는 허훈과 클리프 알렉산더가 있었다.
허훈과 알렉산더는 이날 각각 20득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 3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도합 51득점 15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했다.
마치 존 스탁턴과 칼 말론을 보는 듯했다. 허훈은 특유의 드리블을 이용해 패스 공간을 만들어냈고 알렉산더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알렉산더는 자비가 없었다. 무려 6개의 덩크를 성공하며 오리온의 림을 망가뜨렸다.
트리플더블 달성까지 리바운드 2개가 부족했던 허훈. 그러나 이대성이 없는 오리온의 앞선을 마음껏 헤집으며 득점과 어시스트로만 요리했다. 마치 고든 램지처럼 말이다.
알렉산더는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듯 물 만난 고기처럼 뛰어다녔다. 오리온의 제프 위디, 디드릭 로슨은 활동량에서 밀리며 알렉산더에게 연거푸 골밑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허훈의 15어시스트는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이다. 오리온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기록한 13어시스트를 넘어섰다. 알렉산더 역시 19득점이었던 자신의 최다득점 기록을 31득점으로 경신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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