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3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BNK는 현재 7연패 늪에 빠지며 분위기가 침체되어있다. BNK는 '리그 2강' KB스타즈 원정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쉽지 않겠지만 희망은 있다. BNK는 올 시즌 4개 팀을 상대로 상대전적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일하게 KB스타즈를 상대로 1승 1패로 대등한 전적을 보이고 있다.
경기 전 인터뷰실을 찾은 BNK 유영주 감독은 "상대 박지수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에 대해서 준비하고 있다. 이틀 동안 수비연습을 했다"며 준비과정을 밝혔다.
휴식기 이후로 BNK는 아직 승리신고를 하지 못했다. 선수단의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을 터. BNK 유 감독은 "연패를 함에 있어서 그 어떤 것도 이유가 되지 않는다. 모든 면에서 연패 탈출을 해야한다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연패를 하다 보니 선수들이 당황했지만 결국 우리가 극복해야하는 부분이다. 연습한 만큼 경기에서 얼마나 나와 주느냐가 중요하고 지더라도 BNK만의 농구를 보여줘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BNK 에이스 안혜지는 상대의 집중견제 대상 1순위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기회도 많이 주어지는 만큼 부담감도 상당할 터. 유 감독은 "안혜지 뿐만 아니라 진안도 타 팀에 집중 마크를 당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내가 그 부분을 덜어주려고 고민 중이다. 팀의 주축인 두 선수가 묶여있다 보니까 다른 선수들도 동요한 거 같다. 그래도 그걸 극복해낸다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다.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젊음의 패기로 밀어붙여야 할 거 같다"며 격려했다.
BNK 구슬은 11일 인천 신한은행에서 8분, 13일 부천 하나원큐 전에서 7분 출전하는데 그치며 유 감독이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 KB스타즈 박지수의 대항마로 구슬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 유 감독은 "요새 계속 신한은행, 하나원큐 전을 쉬면서 체력세이브를 한 거 같다. 수비에서 리바운드, 박지수에 대한 마크를 함에 있어서 힘을 내줘야 겠다" 구슬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연패를 딛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축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필연적이다. 유 감독은 "사실 연패 현상이 시즌 중에 나올 줄 알았는데 휴식기 이후에 일어났다. 어려울 때 뭔가 해줄 수 있는 중심역할 해줘야 하는 선수가 없는 건 사실이다. 근데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코트에 나가있는 5명 모두가 에이스라는 생각을 가지고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기회가 왔을 때 피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고 선수들에게 당부하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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