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 "PO 진출 위해 매 경기 집중 또 집중"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1 19: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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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서호민 기자] 우리은행과의 실력차를 줄이기 위해선 집중력이 필요하다. 정상일 감독은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신한은행은 4위(7승 7패), 우리은행은 2위(10승 4패)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선두 우리은행을 상대로 반전을 노리는 정상일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득점을 많이 하되 실점은 적게하려고 한다. 공격에서는 모션 오펜스 등 순간 순간 대처할 수 있는 공격 전술을 가져갈 것이다“라며 “3라운드 들어서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리바운드도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잘 싸워줬다. 리바운드, 집중력 싸움에 중점을 두고 경기 운영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에이스 김단비는 지난 우리은행 전에서 상대 에이스 김정은과의 매치업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전과 같은 전략으로 나설 생각이냐고 묻자 정 감독은 "우리가 골밑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곽에서만 겉 돌았다. 우리은행과의 2차전에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 전부 다 잘하고 있다고 착각했다. 그래도 (김)단비가 골밑에서 홀로 분투하고 있어 오늘 경기도 기대해본다"라며 김단비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기 전 목표에 대해 "시즌 중반 들어서면서 우리은행, KB스타즈, 삼성생명 3강 체제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우리의 목표는 어차피 플레이오프 진출이기 때문에 3위든 4위든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금 희망적인 것은 앞으로 합류할 선수도 한, 두명 있고 매 경기 내용적인 면에서 뒤지지 않다는 것이다. 더 높은 집중력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반면 우리은행은 5일 간의 휴식이 독이 됐을까. 지난 19일 KB스타즈 전에서 62-70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먼저 위성우 감독은 "오늘 지면 연패다.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 또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이지도 않나. (박)혜진이가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관리도 좀 해줘야한다. 분위기가 조금 떨어지긴 했는데 떨어질 때가 있으면 올라갈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연승을 하다보면 좀 분위기가 다운되기도 했는데 지난 KB스타즈 전 패배를 와신상담해 경기에 임하자고 선수들한테 이야기 했다"고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한편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혜진이 족저근막 부상에서 벗어나 두 달만에 복귀했다. 복귀 후 첫 경기를 치른 박혜진에 대해서는 "아직 혜진이한테 뭐라고 하지 않는다.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데 자꾸 뭐라 하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전력으로 뛸 수 있는 수준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라며 무리시키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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