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 김경원은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4강 플레이오프 상무와의 경기에서 21점 6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3쿼터까지 리드를 지켰던 정관장은 4쿼터 역전을 허용, 71-82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김경원의 골밑 플레이는 돋보였다.
김경원은 “3쿼터까지 잘했는데 4쿼터 수비가 잘 맞지 않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계속 점수가 벌어지고 말았다. 경기 내용이 좋았기에 더 아쉬움이 큰 것 같다”는 경기 소감을 남겼다.
상무를 상대로 김경원은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었다. 포스트업에 이은 득점을 올렸고, 블록슛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기도 했다. 상무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차민석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했다.
“요즘 포스트업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 감독님도 공 오면 자신 있게 하라고 주문하신다. 연습한 걸 써봐야 된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했다. 미스매치 공략을 많이 하려고 해서 골밑 공격 비중이 높았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김경원의 말이다.

김경원은 “나는 정규시즌에서 출전시간을 많이 가져가는 선수가 아니다. D리그를 통해 경기 감각이나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훈련 때 연습했던 걸 써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러모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결승에 실패한 정관장은 다음달 1일 수원 KT와 3-4위전을 끝으로 D리그 일정을 마친다. 정규시즌에서는 2위 경쟁이 한창이기에 이제 모든 걸 쏟아 부을 수 있다. 김경원이 골밑에서 제 몫을 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김경원은 “언제 어떤 타이밍에 출전할지 모른다. 나갈 때 마다 팀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게 목표다. 팀이 원하는 부분에 맞춰 잘 준비하려고 한다. 2위 경쟁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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