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1Q 22점 차, KT와 캐롯의 결승 진출 희비 갈림길

통영/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19: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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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이재범 기자] KT가 1쿼터에만 22점 차이로 압도했다. 결국 이것이 승부를 결정했다.

수원 KT는 7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준결승에서 고양 캐롯을 88-83으로 제압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컵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는다. 최소한 준우승 상금인 3000만원도 확보했다. 우승하면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캐롯의 기세가 워낙 매서웠다. KT가 쉽게 이길 거라고는 장담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KT는 경기 시작부터 승기를 잡았다.

전성현에게 첫 실점을 한 뒤 정성우의 역전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15점을 몰아쳤다.

KT는 1쿼터에만 3점슛 5개 포함 29점을 집중시키고 캐롯에게 단 7점만 허용해 22점 차이로 앞섰다.

1쿼터 22점 차이는 컵대회 통산 1쿼터 최다 득점 편차이며, 정규리그 통산 공동 7위에 해당된다.

결국 KT는 1쿼터에 벌어놓은 22점 차이 덕분에 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KT는 2쿼터부터 4쿼터까지 득점만 따지면 59-76으로 오히려 17점 뒤졌다.

서동철 KT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초반 승부가 잘 되었고, 제공권 우위(리바운드 49-29)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원동력 중 하나로 1쿼터 우위를 꼽았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시작부터 경기를 졌다. 예선 때 너무 잘 해서 방심을 하고, KT가 강하게 나와 당황했다. 작전 실수”라며 “예전 버릇이 나오고, 안 하던 플레이, 안 하던 수비가 나와서 엉망인 경기를 했다. 이 경기가 끝이 아니기에 정규리그 때 다시 잡아서 해야 한다”고 1쿼터 열세를 패인으로 지적했다.

KT는 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_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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