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맥없이 패배한 이상범 감독 “완패, 할 말이 없다”

신준수 / 기사승인 : 2020-12-20 1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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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무기력한 패배에 이상범 감독이 고개를 떨궜다.

원주 DB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전주 KCC와의 세번째 맞대결에서 52-78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이후 5일의 휴식을 맞기 때문에 총력전을 예고했던 DB지만 전반전부터 많은 점수가 벌어지며 대패하게 됐다.

완패를 당한 것에 대해 이상범 감독은 “완전한 완패다. 뭐라고 말할 게 없다. 경기력에서 엊그제와 오늘이 심한 차이가 나버렸다. 이런 것이 가장 큰 문제 같다. (공격에서) 움직임조차 나오지 않았다”라며 오늘 경기를 평가했다.

DB는 최근 1쿼터에 신인인 이용우가 선발 출전하고 2쿼터부터 에이스인 두경민이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오히려 1쿼터에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2쿼터부터 많은 점수차를 내주며 경기의 분위기를 뺏겼다.

이부분에 대해 이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이 있어서 그런 건 어느 정도 이해한다. 그래도 그렇게 상대한테 끌려가는 것은 좋지 않다. 슛이 들어가지 않는 건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다. 슛의 핑계를 대는 것이 아니라 (공격에서) 움직임이 나오지 않은 것이 1,2쿼터의 차이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감독은 “(두)경민이도 그렇고 (허)웅이도 그렇고 몸이 안 좋은 건 알지만 그걸 잘 이겨내야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외국선수 쪽에서도 미스가 있긴 했지만 (이날 경기는) 그런 문제가 아니었다. 다음 경기는 더 잘 준비할 것이다. 이렇게 경기력의 기복이 심하면 팀적인 부분에서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DB는 5일의 휴식을 가진 뒤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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