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025시즌 종료 후 이우석은 상무 입대를 선택했다. 5월 19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그는 6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이후 곧바로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24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이우석은 “훈련소에서 안 하던 생활을 하려니까 너무 힘들었다. 살과 근육 모두 빠졌다. 사실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 대표팀에 오니까 시간은 없더라.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다시 해야 되는데 감독님이 배려를 해주셔서 일주일 동안 재활을 했다”며 훈련소에서의 시간을 돌아봤다.
몸이 안 되어 있던 이우석은 11일과 13일 일본과의 평가전에 결장했다. 18일과 20일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출전했으나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때문에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안준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는 이우석을 믿고 있다. 21일 발표된 아시아컵 최종 엔트리 12인에 그를 포함시킨 것. 196.2cm의 좋은 신장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이우석은 국제대회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했다.
“몸을 빨리 끌어올려서 시즌 때 보여드렸던 플레이가 나와야 할 것 같다. 감독님께 리바운드 참여를 많이 강조하신다. 상대팀 높이가 좋다보니 리바운드와 더불어 속공 때 상대 수비를 달고 레이업 하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나를 믿고 기용해주신 게 아닐까 싶다. (이)현중이가 힘들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짧은 순간에 도움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이우석의 말이다.

이우석은 “감독님이 ‘굶주린 늑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나. 선수들 모두가 배고프기 때문에 죽음의 조에서 살아 돌아오겠다. 현재 분위기가 너무 좋고, 모두 한 마음으로 이길 수 있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승부수를 띄워서 좋은 성적을 거둬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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