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5연승 도전하는 이상민 감독 "빅3, 지역방어 얼마나 깨느냐가 관건"

김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2-30 19: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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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주연 인터넷 기자] 삼성이 트리플타워의 오리온에 대적할 방법으로 지역방어를 강조했다.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이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직전경기(27일 DB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4위에 안착한 삼성은 연승의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이상민 감독은 "최근 오리온의 수비가 워낙 좋아서 잘 풀어나가는게 중요할거 같다. 빅3가 나오면 존 디펜스를 얼마나 깨느냐가 관건일 듯하다. (지난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많이 뺐겨서 오늘은 공격 리바운드 잡고, 초반에 압박 수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격에서는 제프 위디를 상대로 투맨 게임을 하라고 지시했다"라며 경기 계획을 전했다. 

 

삼성은 직전경기인 DB전에서 1.8초를 남기고 역전하는 등 최근 승부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4쿼터에 집중력이 흐려졌던 모습과는 반대되는 양상이다. 

 

이에 이상민 감독은 "1라운드 때도 좋은 경기를 하다가 무너진 적이 많다. 특히 올해는 접전이 많은데, 많은 경기를 하다보니 적응이 된 것 같다. (김)동욱이 들어오면서 1라운드 때보다 4쿼터의 리딩, 패스, 수비, 공격 등 다방면에서 도움이 됐다. 그래서 4쿼터에 안정을 찾은게 아닐까 싶다"라고 담담하게 비결을 밝혔다. 

 

제시 고반과 교체한 케네디 믹스에 대해서는 "아직 몸상태가 100%는 아니다. 하지만 고반이 못해줬던 리바운드나 빅맨에 대한 수비 등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힉스보다 적은 시간을 뛰는데도 비슷하게 리바운드를 잡는다. 우리 팀이 리바운드에서 조금 떨어지는데 그것을 보완해준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믹스의 평소 생활에 대해 "아시아리그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선수들과도 잘 어울린다. 힉스와 대화가 많은데, 매번 경기와 연습을 할 때마다 삼성의 농구를 계속 애기해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김준일의 복귀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상민 감독은 "스페이싱에서 좀 뻑뻑한 감은 있다. 준일이가 힉스와 있으면 힘들고, 민국이랑 같이 뛰면 공격하는데 좀 더 공간이 확보되긴 한다. 그렇지만 믹스와 준일이가 합류하면서 리바운드가 더 견고해졌다. 특히 준일이가 오펜스 리바운드 참여도가 좋아져서 우리팀의 부족했던 부분이 보완됐다"라며 만족스럽게 설명했다.

 

삼성의 가드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동엽에 대해서는 "최근 3라운드에서 수비나 공격에서 여유가 생겼고, 득점은 많지 않지만 수비나 리딩은 초반보다 마음에 든다"라고 평가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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