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조태희 인터넷기자] 새롭게 DB 유니폼을 입은 얀테 메이튼이 KBL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원주 DB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3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올 시즌 상대전적 나란히 1승 1패씩 주고받은 양 팀이다. DB는 KT를 상대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DB는 최근 외국선수를 타이릭 존스에서 얀테 메이튼(24, 200cm)으로 교체했다. 메이튼은 이날 KT를 상대로 KBL 데뷔전을 치른다. 이상범 감독은 "출전시간은 10분 미만으로 생각 중이다. 오늘까지 메이튼이 격리가 풀리고 4일 째다. 메이튼이 시간을 좀 더 달라고 했다. 지금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서 게임체력을 끌어올릴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다. 그리고 맨 처음에 자기가 뛰는 걸 보고 실망하지 말라고 하더라(웃음). 잠깐 못한다고 본 실력이 아닌 거 아니까 괜찮다고 했다"라며 메이튼의 출전시간 안배를 해줄 것을 밝혔다.
추가로 이상범 감독은 "(디온테) 버튼 다음으로 봤던 게 메이튼이었다. 이후에도 계속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근데 NBA에서 몇 게임 뛰어보고 G리그에서는 에이스였다. NBA에 콜업 될 수도 있으니까 계속 도전해보겠다고 해서 영입을 고사하다가 이번 시즌에 합류하게 됐다"라며 우여곡절 끝에 합류하게 된 메이튼의 영입 뒷이야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 감독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3분 동안 김종규를 벤치에 앉혔다. 이 감독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김종규를 벤치에 앉힌 대신 뼈아픈 패배를 떠안게 되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승부도 좋지만 부상을 당하면 11연패를 또 당할지도 모른다. 김종규가 다치면 두경민, 허웅에게 부담이 가서 전부 다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DB는 잦은 연패와 주축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그로 인해 DB는 현재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이때 DB의 정신적 지주 윤호영이 돌아와 준다면 선수단 분위기 환기가 될 터. 이 감독은 "일단 합류하기는 했다. 이제부터 몸을 만든다고 하니까 2~3주 걸릴거 같다. 경기에 나오면 10~15분 정도만 뛰게 할 생각이다"라며 윤호영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범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한테 이런 얘기를 잘 안하는데 좀 이겨보자고 말했다. 이겨서 (신해용)단장님이나 (김현호)사무국장님한테 좋은 선물 드리자고 했다. 팀이 안 좋을 때 단장님이 정년퇴임하시고 국장님은 영전해서 본사로 들어간다. 팀이 이겨서 잘 보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내가 4년동안 있으면서 두분이 도움을 많이 줬다. 하필이면 제일 안 좋은 시즌에 두분을 보내드린다는게 죄송스럽고 미안하다. 그래서 좀 더 오늘은 처음으로 이겨보자라고 했다"며 지난 4년 동안 든든하게 지원사격해준 신해용 단장과 김현호 사무국장에게 이별선물로 승리를 안겨줄 것을 다짐했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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