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허리 부상 털고 복귀한 박찬호 "수비에서 내 몫 하고파"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2-22 19: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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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강현지 기자] 허리 부상을 털고 복귀한 박찬호가 정규리그 무대 투입을 바라보며, D-리그에서 더블더블로 예열했다.

인천 전자랜드 박찬호는 2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1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덕분에 전자랜드도 82-63으로 승리를 챙기면서 올 시즌 D-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강상재와 박봉진이 상무로 향하면서 높이가 전자랜드는 올 시즌 들어 강점이었던 높이가 약해졌다. 대신 김낙현과 박찬희의 앞선, 전현우, 이대헌 등이 포워드 라인에서 힘을 내주고 있는 상황에서 200cm, 센터 박찬호가 즉시 전력이 되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어깨가 든든할 터.

기회이긴 하지만, 박찬호는 전력을 다하기 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D-리그 예선전에서도 지난 12월 10일, 네 번째 경기에서야 코트는 밟은 것도 이 때문. 박찬호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을 앞둔 지난 9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비시즌을 열심히 준비해왔지만, 재활로 인해 아직까지 정규리그 코트를 밟지 못했던 것. “준비를 잘하고 있다가 허리 디스크가 터지는 바람에 수술에 임했다 9월 경 수술을 했는데, 모처럼 만에 D-리그를 뛰니 좋다”라고 몸 상태를 전한 박찬호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2019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박찬호는 아직까지 미완의 대기에 가깝다. 대학 시절 공격력은 물론 신장 대비 빠른 스피드를 선보이며 장점을 보여왔지만, 프로에서는 이보다 수비에서 좀 더 역할의 비중을 둬야 한다.

노력도 꾸준하다. 정규리그 경기가 끝날 때면 종료 버저가 울린 뒤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평소 새벽부터 야간까지 하루 4회 훈련을 하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체중도 프로 입단 후 10kg가량 줄였다.

정규리그를 바라보며 박찬호는 “아무래도 팀이 높이가 낮다 보니 몸을 잘 만들어 공격적인 것보다는 수비에서 좀 더 내 몫을 다하고 싶다. 공격에서는 받아먹기만 해도 도움이 될 터. 하지만 수비에 좀 더 힘 쏟으면서 움직임을 더 많이 가져가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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