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아시아컵] ‘스틸 37개+추유담 더블더블’ 대한민국, 8강 진출! 호주와 맞붙는다

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9: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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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 추유담
[점프볼=정다윤 인터넷기자]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했다.


류영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6 대표팀은 4일 몽골 M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U16 아시아컵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에 96-48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백코트 듀오인 광주고 추유담(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0스틸)과 용산고 박태준(14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이 돋보였고, 화봉중 이승현(18점 9리바운드)은 골밑을 지배하며 승리를 안겼다.

FIBA 랭킹 31위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 우위 속에 경기에 임했다. 카자흐스탄은 78위로 출발 전부터 전력 차이가 뚜렷했다. 게다가 부상 우려가 있던 신유범과 추유담이 밝은 얼굴로 코트에 나서면서 한국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한국은 추유담의 3점과 속공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카자흐스탄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지며 12-12 동점을 허용했다. 잠시 흐름이 끊겼지만 반격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추유담이 돌파로 균형을 깨자 이승현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박범윤의 외곽포가 더해지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화봉중 이승현
속공이 줄줄이 완성되면서 격차는 두 자리로 벌어졌고, 치밀한 수비는 연달아 스틸로 이어지며 상대 턴오버를 끌어냈다. 한국은 1쿼터 막판 완벽히 흐름을 장악하며 33-15로 앞섰다.


2쿼터에도 기세는 이어졌다. 박태준이 속공으로 격차를 넓혔고, 이승현은 공격 리바운드를 지켜낸 뒤 외곽슛까지 터뜨리며 상대 의지를 꺾었다. 이어 강태영과의 호흡으로 골밑 앤드원을 완성했고, 이어진 수비에서 연속 스틸까지 빼앗으며 점수 차는 순식간에 2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한국의 풋백 득점과 3점포가 이어지자 점수판은 한쪽으로 기울었다. 카자흐스탄이 몇 차례 외곽슛으로 맞섰지만, 한국은 곧바로 장거리포로 응수하며 지역방어를 흔들었다. 전반에만 23개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22스틸을 기록한 한국은 57-30으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위기는 없었다. 후반에도 하프라인부터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공을 잡으면 곧장 속공으로 연결했다. 한국은 벤치 멤버들이 차례로 코트를 밟아 외곽슛을 터뜨렸고, 격차는 50점 차까지 벌어졌다.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한 한국은 끝까지 안정된 리듬을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는 5일 호주(FIBA 랭킹 7위)와 8강을 치른다.

 

▲광신중 김태영

 *경기 결과*

한국 96(33-15, 24-15, 21-13, 18-5)48 카자흐스탄

추유담 20점(3P 4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0스틸
이승현 18점 9리바운드 4스틸
박태준 14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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