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女아시아] U18서 나온 20-20, 박지수가 빠질 리 없었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0 19: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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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대만 센터 위원 샤오가 연일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반가운 이름이 소환됐다. U18 대회에서 나온 20점 20리바운드 역사를 논할 때 박지수가 빠질 리 없었다.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위원 샤오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과의 B조 예선 1차전에서 39점 야투율 84.2%(16/19)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FIBA에 따르면, 위원 샤오가 일본전에서 기록한 39점은 2010년 중국과 일본의 결승에서 가오 송(중국)이 37점을 기록한 이후 나온 1경기 최다득점이었다.

범상치 않은 시작을 알린 위원 샤오는 대만이 20년 만에 중국을 제압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중국과의 B조 예선 2차전에서도 더블더블(13점 14리바운드)을 작성, 대만의 74-61 역전승을 이끌었다.

위원 샤오의 활약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9일 뉴질랜드와의 6강에서 20점 23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3블록슛으로 맹활약, 대만에 2023 U19 여자농구월드컵 출전권을 안겼다. 위원 샤오는 4경기 평균 22.5점(1위) 15리바운드(1위)를 기록, 강력한 대회 MVP 후보로 떠올랐다.

FIBA에 따르면, 2010년대 이후 20점 20리바운드는 4번째 진기록이었다. 이 기록을 살펴보면 반가운 이름도 찾아볼 수 있다. 한국농구의 기둥 박지수다. 2014년 대회 첫 경기였던 대만전에서 트리플더블급(20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던 박지수는 대만과의 3-4위 결정전에서도 더블더블(20점 21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슛)을 작성, 한국을 3위로 이끌었다.

2010년대 들어 박지수에 앞서 20-20을 달성한 선수는 안나 비노쿠로바(카자흐스탄)다. 2010년 6월 24일 일본전에서 27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박지수는 안나 비노쿠로바에 이어 2010년대 20-20을 달성한 2번째 선수였다.

박지수에 이어 리유에루(중국)가 2016년 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22점 2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018년 대회에서는 밍글링첸(중국)이 말레이시아의 골밑을 장악했지만, 20-20은 눈앞에서 놓쳤다. 당시 밍글링첸의 기록은 19점 21리바운드였다.

한편, 위원 샤오를 앞세운 대만은 10일 호주와의 4강에서 20년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010년 이후 20점 20리바운드 사례
안나 비노쿠로바(카자흐스탄) 2010년 6월 24일 vs 일본(27점 21리바운드)
박지수(한국) 2014년 10월 17일 vs 대만(20점 21리바운드)
리유에루(중국) 2016년 11월 20일 vs 일본(22점 23리바운드)
위원 샤오(대만) 2022년 9월 9일 vs 뉴질랜드(20점 23리바운드)

#사진_FIB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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