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암/박효진 인터넷기자] 이동근이 부담감을 이기고 U-리그 첫 승리를 이끌었다
고려대학교는 1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개막전에서 81-51으로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학교는 4학년인 김태훈과 양준을 포함해 여러 명이 부상으로 가용 가능 인원이 적었다. 한양대학교 또한 주장이자 핵심 전력인 박성재의 부상으로 양 팀 전부 완벽한 전력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고려대는 초반부터 점수를 벌리며 경기를 이끌었다. 신입생 석준휘를 포함해 문유현과 이동근이 활약했다.
이동근은 23점 14리바운드 7블록슛,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며 기분 좋게 U-리그를 시작했다. 특히 초반 1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이번 경기에 대해 “3, 4학년이 부담이 많이 됐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 나한테도 역할이 더 많이 부여됐다고 생각해서 부담도 많았고 책임감도 많이 느껴졌다. 해결사 형들은 없었지만 다 같이 뛰는 농구를 해서 첫 단추를 잘 꿰매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동근이 언급한 해결사 형들은 작년 프로로 진출한 문정현과 박무빈을 뜻했다. 이동근은 “두 형들은 공을 잡으면 확실하게 해결해줄 수 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딱히 없어서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이동근은 그런 걱정을 본인이 공수 양면으로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를 자처했다.
이동근은 7블록과 14리바운드도 곁들였다. 득점은 물론 수비까지 책임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고등학교 때부터 리바운드랑 블록은 자신 있었다. 그러다 보니 타이밍도 알 것 같아서 자신 있게 했는데 운 좋게 얻어걸린 것 같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부담이 컸는지 시즌 몇 주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속도 좋지 않았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팀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컨디션을 잘 끌어올린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