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원주 DB와의 세번째 맞대결에서 78-52로 승리했다.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 4쿼터에 아쉬운 모습으로 연장 승부 끝에 패배했기 때문에 이날은 더욱 의미 있는 승리였다. 더불어 단독 1위에 오르게 됐기 때문에 기분 좋게 주말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이정현은 16분이라는 짧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10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효율을 보였다.
경기 승리 소감으로 이정현은 “우리가 2라운드 DB 전에서 잡을 수 있던 경기를 놓쳐서 오늘은 선수들이 모두 뛰는 시간만큼 잘 해준 것 같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수비를 보여준 것이 경기를 이긴 이유다”라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KCC는 최근 김지완, 유병훈 등 부상선수들이 복귀하고 컨디션을 되찾으며 자연스레 이날 DB 전에서 이정현이 짧은 출전시간을 가져갔다.
이 부분에 대해 이정현은 “우리 벤치는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감독님도 내가 뛰는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셨다. 들어간 선수들이 골고루 잘해줬고, 나도 선수이기 때문에 들어간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이 트랜지션 상황에서 더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현은 “감독님과 우리가 생각하는 안정적인 것은 다른 것 같다. (과감하게 플레이해서) 날리는 경기를 하다 보면 경기력에 기복이 생기는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확률 높은 경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선수들이 기본에 충실하려고 수비나 리바운드에 치중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KCC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2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연패를 끊은 SK와 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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