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71-63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4연승을 기록, 시즌 초반의 위기를 넘기고 원주 DB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백투백 경기의 피로도가 있었음에도 이대헌은 23분 35초 동안 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대헌은 경기 후 “연패를 타다가 좋은 분위기로 연승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선수들끼리 서로 믿고 끝까지 연습하면서 분위기가 쳐지지 않기 위해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오프시즌 왼쪽 햄스트링 부상, 최근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었던 이대헌이다. 3일 KCC 전에서 복귀하면서 앞으로 가스공사의 반등을 위해 힘써야 하는 특명을 가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오프시즌에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부상을 당하면서 훈련량이 적었다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운동을 했기 때문에 영향은 별로 없다”면서 “새로운 선수들 많이 와서 적응하고 있는데 같이 맞추는게 시행착오인 것 같다. 앞으로도 맞춰야 하고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정효근까지 가세하면서 가스공사의 4번 포지션에서는 이대헌과 함께 신승민, 정효근이 활약하고 있다. 신승민과 둘이 버텼던 지난 시즌과 다르게 활약할 수 있는 출전시간이 줄어들었다.
이대헌은 “이번 시즌에는 정효근까지 셋이 로테이션으로 출전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는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시즌에는 한 번 실수를 하면 기가 죽긴 한다”라고 올 시즌 변화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그리고 “이건 프로로써 이겨내야하기 때문에 되게 많이 줄이고 발전하려고 한다. 오늘은 조금 이런 모습이 나왔는데 5파울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게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동료를 좀 더 도와줄 수 있는 플레이를 생각하고 노력하려 한다”면서 “매번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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