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19 여자농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호도스 임레 스포츠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 2021 프랑스와의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35-92로 패했다. 하루 전 스페인을 만나 대패를 안았던 한국은 예선 2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한국은 조수아-박소희-문지영-이해란-변소정을 선발로 내세웠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내준 한국은 이어 페인트존 득점과 속공을 내주면서 0-7로 끌려갔다.
1쿼터 3분만에 심수현이 첫 득점을 신고한 한국. 그러나 초반부터 연달아 나온 턴오버에 확실한 공세를 펼치지 못했다. 그사이 우무 디아리소에게 연속 6점을 내준 한국은 7-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쿼터 초반 조수아, 심수현, 박진영 등 각자 한 차례씩 공격을 책임지며 버티는 힘이 생기는가 싶었지만, 프랑스가 1쿼터에 잠잠했던 외곽슛까지 재차 터뜨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턴오버를 줄이지 못해 야투 시도 자체가 줄어든 한국은 18-52로 크게 밀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3쿼터 초반 연속 실점한 한국은 40점차(18-59)로 뒤처졌다. 이미 전반에 턴오버(18-6)에서 크게 밀린 한국은 3쿼터에도 실수를 줄이지 못해 추격에 애를 먹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리바운드 차이도 커졌고, 외곽슛감까지 잡은 프랑스는 더 멀리 달아났다. 40점 이상 벌어진 채 시작된 4쿼터에도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았다. 승부는 일찍이 결정났던 상황. 마지막까지 힘을 낸 한국이었지만 전날 역대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이었던 37점도 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었던 한국은 야투 시도 자체가 적었다. 무려 33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야투 시도가 43개로, 80개를 던진 프랑스에게 크게 밀렸다.
한편, 한국은 하루의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브라질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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