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호주전 D-1’ 선전 다짐한 안준호 감독 “피에 굶주린 늑대 군단처럼!”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9: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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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호주전을 앞둔 안준호 감독이 선전을 다짐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A조 예선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31일 출국한 대표팀은 1일부터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또한 호주를 대비한 맞춤 전술 훈련으로 첫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변수는 경기가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에 시작된다는 점이다. 오전 경기가 익숙지 않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안준호 감독은 대한민국농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1일 현지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모두 마쳤다. 공수에서 완벽한 조화와 응집력을 갖추고 바로 내일(6일)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11시 경기가 생소하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식사관리와 수면 관리를 철저히 했고, 경기 시간에 바이오리듬을 맞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미흡한 부분은 정신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이야기했다.

호주는 FIBA 랭킹 7위의 세계적인 강호다. 이번 아시아컵에 젊은 선수 위주의 멤버를 꾸렸으나 독보적인 우승 후보다. 귀화선수가 없는 한국 입장에서는 호주의 높이를 제어해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우리는 참가국 중 유일하게 귀화선수 없이 국내선수로만 구성된 팀이다. 리바운드, 높이, 몸싸움 등 제공권에서 열세를 안고 싸우지만 지난 4번의 평가전에서 보여드렸듯이 우리 선수들이 투혼, 패기, 사명감으로 뭉친다면 극복하지 못할 것도 없다고 본다. 원팀 코리아 정신으로 피에 굶주린 늑대 군단처럼 스테이 헝그리, 네버 기브업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 안준호 감독의 말이다.

대표팀 호주와 더불어 레바논, 카타르와 한 조에 편성됐다.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상황. 자칫하면 8강 진출도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안준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안준호 감독은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지금 현재 우리 선수들의 열정, 의지, 사명감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팬 여러분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드리겠다. 다만 열세를 안고 싸우는 만큼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이 헛되지 않게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다면 남자농구의 긍정적인 스토리텔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수사불패의 각오로 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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