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삼성 이상민 감독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다”

김세린 / 기사승인 : 2020-10-20 19: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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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세린 인터넷기자] “우리 선수들이 너무 정직하게 한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

서울 삼성(4패)과 인천 전자랜드(4승)는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의 경기력은 극과 극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1위와 하락세인 10위의 싸움.

2019-2020시즌 전자랜드의 최다 연승은 4연승이다. 만약 이번에 승리한다면 5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다. 이와 달리 삼성의 지난 시즌 최다 연패는 5연패다. 전자랜드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면 삼성은 최다 연패 기록 수렴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게 된다. 삼성은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하여 개막 후 첫 승리가 너무나도 간절한 상황.

이상민 감독은 상대팀 감독마다 ‘삼성이 무섭다’, ‘연패에 빠졌지만 경기 내용이 좋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지금까지의 4경기를 분석해보니 공격에는 큰 문제가 없다. 2점슛과 3점슛 모두 전체에서 2위다. 대신 수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너무 소극적으로 공격을 하는 것 같다”며 너무 정직하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선수들도 패인이 4쿼터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4쿼터에 턴오버가 많이 나오니 신경을 더 써야 한다, 모든 방면에서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선수들한테 주문했다. 저도 가드 출신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스스로 왜 실패했는지 깨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외국선수에 대한 물음에 이 감독은 “저희가 가드가 약하다고 판단하여 존 디펜스를 쓰다 보니 해결점을 아직 못 찾은 것 같다. 패턴도 중요하지만 움직임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외국선수들이 아직 존 디펜스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고 했다. “아이제아 힉스는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제시 고반도 마찬가지다. 고반의 사용법을 점차 선수들이 이해하고 있다” 이 감독의 말이다.

오늘 경기의 상대는 4연승 상승세를 탄 전자랜드다. 연승팀을 상대하는 것이 부담스럽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이 감독은 답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전자랜드는 많이 움직이는 농구다. 득점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4쿼터에 좀 더 긴장, 집중해 최소 실점하도록 하겠다. 어느 팀이 4쿼터에 더 집중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라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실을 떠났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세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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