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터뷰 도중 계속 난입하는 레이커스 감독 화제

김호중 / 기사승인 : 2022-12-04 19: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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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 보인다. 1년차 감독이 선수들과 얼마나 잘 지내는지 엿볼 수 있었다.

레이커스 다빈 햄 감독은 3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 난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의 방송 인터뷰에 모두 난입했다. 당시 레이커스는 동부 우승후보 밀워키 벅스를 133-129로 격파, 9경기 7승 2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었다. 경기가 종료된 뒤, 제임스는 현지 방송사와 차분히 얘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이를 지나가다 본 햄 감독은 갑자기 인터뷰에 난입한 뒤 방송 카메라를 향해 “그들을 킹을 막을 수 없어! 막을 수 없다고!”라고 소리치기 시작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제임스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내 미소를 되찾은 그는 “저게 우리 감독님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서 또 한 번의 난입이 있었다. 주전 빅맨 앤써니 데이비스의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또 방송 화면에 난입한 햄 감독은 인터뷰 중임에도 데이비스에게 진한 포옹을 전했다. 현지 리포터와 데이비스 모두 인터뷰 중단에도 큰 미소를 보였다.

동료 선수끼리 인터뷰에 난입하는 장면은 간혹 목격되어왔지만, 감독이 선수 인터뷰에 난입한 것은 처음이다. 햄 감독이 선수들과 얼마나 허물없이 소통하고 지내는지 엿볼 수 있었다. 햄 감독은 올 시즌이 감독 첫 해다. 시즌 초 새로운 시스템 이식에 실패하며 2승 10패를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최근에는 반등에 성공, 9경기 7승 2패 상승세 흐름을 탔다. 그가 추구하는 4OUT1IN 모션 오펜스가 구색을 갖춰가고 있고, 수비력도 준수한 편이다.

미 현지에서 이번 인터뷰 난입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다. “내가 레이커스 농구를 좋아하는 이유다”, “감독과 선수가 저렇게 친하니 정말 보기 좋다”, “선수 출신 감독이라 그런지 선수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아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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