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개막특집⑦] 프로농구 전문가 21인 설문! 오프시즌 전력보강이 가장 잘된 팀은?

점프볼 / 기사승인 : 2022-10-13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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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15일 막을 올린다. 지난 오프시즌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FA선수들의 이적, 대형 트레이드, 대대적인 감독 교체 등이 일어났다. 그만큼 전력변화 요소가 많아 어느 때보다 예측이 힘든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점프볼은 새 시즌 개막에 앞서 프로농구 해설위원, 점프볼 자문위원, 농구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 등 농구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참여 인단
추승균, 이상윤(이상 스포티비 해설위원), 이규섭(전 삼성 코치·점프볼 자문위원), 손대범(KBL 기술위원), 최용석(스포츠동아), 류동혁(스포츠조선), 김동찬(연합뉴스), 박세운(CBS 노컷뉴스), 박지혁(뉴시스), 최정서(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혁, 이동환(이상 루키더바스켓), 김우석, 손동환(이상 바스켓코리아), 이민재(스포티비뉴스), 민준구(MK스포츠), 정지욱, 이재범, 최창환, 서호민, 조영두(이상 점프볼)

오프시즌 전력보강을 가장 잘한 팀으로는 KCC가 첫 번째로 거론됐다. 매년 ‘윈나우’ 전략인 KBL계의 큰손 답게 FA시장에서 최대어로 손꼽힌 이승현과 허웅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둘의 연봉(각 7억 5000만 원)에 보상금까지 고려하면 한 시즌 샐러리캡(2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두 명 영입에 쏟아부었다. 송교창이 빠진 공백을 걱정하지 않을 정도다. 토종 빅맨 영입은 KCC의 숙원이었다. 각 구단 사이에서 ‘KCC는 원하는 선수는 반드시 영입하는 팀’으로 정평이 나있다. 타 구단과의 선수 영입 경쟁에서 대부분 승리했다. 오래전부터 이승현이 FA 자격을 얻기만을 기다렸던 KCC는 이번에도 원하는 바를 이뤘다. 여기에 허웅까지 영입해 토종 스코어러 보강까지 성공했다.

류동혁 기자는 “이승현을 데려오면서 KCC는 고질적인 약점 중 하나였던 토종 빅맨 부재를 단숨에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트랜지션에 능하고 그에 따른 조직력도 잘 갖춰진 팀인데 허웅까지 가세해 전력 상승에 날개를 달았다. 거액을 썼지만 요긴한 보강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는 “자잘한 FA를 많이 영입하는 것보다 대어 2명 영입이 훨씬 강력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세운 기자는 “프로는 결국 투자다. 정규리그 MVP 이력의 송교창이 군입대 했는데 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그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도 오프시즌을 알차게 보낸 팀으로 평가받는다. 서두에 거론했듯이 최고의 토종 스코어러 이대성 영입이 크다. 또한 발 빠르게 아시아쿼터 선수인 벨란겔을 영입해 팀의 약점으로 꼽힌 가드 보강에 열을 올렸다. 두경민의 이적, 김낙현의 군입대 공백에도 가스공사의 가드진은 질과 양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외국선수 영입도 철저하게 팀에 필요한 부분을 보강했다. 박지혁 기자는 “국가대표 이대성을 전력 누수 없이 정말 운 좋게 영입했다. 부상으로 쉰 정효근도 복귀해서 로스터 균형이 좋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는 “두경민, 김낙현의 빈자리가 크지만, 그 못지않게 전력을 보강했다. 이대성은 두경민의 공백을 채우고도 남는다. 박지훈도 쓰임새가 많을 것이다. 외국선수도 국내선수들이 선호하는 빅맨으로 채웠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인 빅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B와 삼성도 1표씩 받았다. KCC, 삼성을 복수 선택한 민준구 기자는 “삼성은 FA 이정현을 영입한 것만으로도 농구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다만 플레이오프는 못나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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