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혼자 위에서 농구하는 위디, 1쿼터 7리바운드 펄펄... 오리온 25득점 폭발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12-30 19: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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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이 1쿼터부터 매섭게 치고나갔다. 제프 위디의 골밑 장악이 핵심적이었다.

고양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을 갖고 있다.

오리온의 초반 기세가 그야말로 상큼하다. 오리온은 1쿼터 제프 위디의 압도적인 골밑 장악에 힙입어 1쿼터를 25-13으로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를 잡았다.

선발로 출전한 위디는 1쿼터에만 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8점은 위디가 한 쿼터동안 기록한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최다는 12월 13일 원주 DB를 상대로 3쿼터에 기록한 9점.)

동시에 7리바운드는 개인 쿼터 최다 리바운드다. 삼성은 케네디 믹스, 아이제아 힉스, 김준일, 장민국 등으로 물량 작전을 펼쳤지만 213cm인 위디는 신장에서 압도적인 격차를 가져가며 그야말로 홀로 위에서 농구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한국 무대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했던 위디, 첫 6경기동안 한 자리수 득점에 그치며 강을준 감독의 속을 애태웠다. 허나 12월부터 한결 나아진 위디는 최근 3경기동안 10득점 이상을 기록해주고 있는 중이며, 이날도 그 기록을 이어갈 것이 유력하다.

위디가 감을 잡았다. 남은 경기 위디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자.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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