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2연승 및 단독 3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김한별(28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있었다. 승부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BNK는 17점차까지 앞서며 8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지만 결국 9연패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
달리고 달린 BNK가 1쿼터부터 삼성생명의 수비를 흔들었다. 선봉에 선 주인공은 이소희. 구슬, 진안과 함께 속공 농구를 펼치며 25-19, 리드를 가져왔다. 삼성생명은 이주연과 김단비가 분전했지만 속도전에서 밀리고 말았다.
BNK의 1쿼터 상승세는 우연이 아니었다. 진안이 삼성생명의 골밑을 무차별 폭격하며 2쿼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소희와 노현지의 과감한 림 어택까지 힘을 발휘하며 45-33, 전반을 크게 앞섰다.
후반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의 우위를 통해 BNK를 압박했다. 김한별이 앞장섰고 박하나, 김단비까지 가세하며 격차를 줄여나갔다. 지역방어를 통한 봉쇄 작전도 제대로 통했다.
BNK는 안혜지가 3쿼터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으나 3쿼터를 63-59, 4점차까지 쫓기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59-42, 17점차까지 앞섰던 좋은 상황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4쿼터에 경기가 역전됐다. 삼성생명은 승부처에서 김한별과 박하나가 힘을 냈고 중심이 없었던 BNK에 70-68, 역전을 선물했다.
삼성생명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승부처에 강한 김한별을 중심으로 BNK의 수비를 폭격했다. 안혜지의 반격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끝내 삼성생명이 후반 대반격을 통해 기분 좋은 역전승을 챙겼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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