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의 구심점이 되어줄 김한별(35, 178cm)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BNK는 17일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사천시청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박정은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BNK는 오프 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BNK는 강아정과 김한별을 동시에 영입하며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현재 BNK는 정상 전력이 아니다. 안혜지와 진안은 국가대표에 차출되었고, 김한별과 강아정 두 베테랑의 몸 상태도 100%는 아니다. 2021-2022시즌 개막에 초점을 맞추고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박정은 감독은 두 선수의 복귀 시점을 추석 연휴(9월 18일~22일) 이후로 내다봤다. 그러나 김한별은 예상보다 일찍 코트로 돌아왔다.
박 감독은 “본인이 코트에서 러닝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오늘 연습경기서) 조금만 뛰겠다고 해서 3, 4쿼터에 투입했다”라며 김한별을 조기 투입한 이유를 밝힌 뒤 “선수들이 패스를 받는 재미를 느낀 것 같다. 또, 인사이드가 안정되다 보니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껴서 그런지 공격적인 자세가 많이 바뀐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시즌) 준비 과정에서 김한별 선수가 후배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것 같다”라며 김한별의 가세를 반겼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김한별은 다음 주 즈음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정보다 일찍 복귀했다. 이날 열린 사천시청과의 연습경기 후반전에 모습을 드러낸 것. 김한별은 약 10분 정도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며 자신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김한별은 “손목을 빼면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 프로 선수라면 몸을 잘 만들어야 하고, 팀에 적응하려고 한다. 이적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전한 뒤 “지난 여름 훈련을 같이 하지 못해 (선수들과) 서로 알아가는 중이다. 대표팀에 두 명(안혜지, 진안)이 가 있고, (강)아정이도 빠져있지만, 곧 돌아온다. 현재는 팀 전력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지만, 밖에서 선수들이 뛰는 걸 지켜보면서 좋아하는 것과 부족한 게 뭔지 알고 있다”라며 이적 후 선수들과 처음으로 손발을 맞춰본 소감을 전했다.
#사진_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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