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5위→챔피언결정전 진출…'슈퍼팀' KCC가 써 내려가는 최초의 이야기, 결말은 아직

부산/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1 1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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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KCC가 최초의 기록을 쓰며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부산 KCC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0-63으로 이겼다.

'슈퍼팀' KCC가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산성' DB마저 무너뜨렸다. 20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KCC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수많은 수식어를 불러온다.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이어 정규리그 5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경우는 KBL 출범 후 한 번도 없었다 즉, 0%의 확률을 뚫어낸 최초의 팀이 됐다.

여정은 쉽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최준용을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하며 허웅, 송교창, 라건아, 이승현 등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부상 등 연이은 악재를 맞이하며 정규리그에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들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난적 서울 SK를 상대로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위닝 시리즈를 따냈다. '슈퍼팀' 부활의 시작이었다. 

 


그다음 상대는 정규리그 우승팀 DB. 정규리그 MVP 이선 알바노와 외국선수 MVP 디드릭 로슨까지 DB의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1승 5패 열세였다.

단 한 번뿐인 승리. 완전체가 된 '슈퍼팀' KCC에게는 큰 의미가 없었다. 라건아를 축으로 최준용, 송교창 등 주축 멤버들의 활약은 계속됐고, 여기에 켈빈 제프리 에피스톨라, 정창영 등 벤치 멤버들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최초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슈퍼팀'. 결말은 아직이다. 이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바라본다. KCC는 오늘 4월 27일 창원 LG-수원 KT 시리즈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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