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군산/신준수 인터넷기자] 에이스 이정현이 활약한 KCC가 10연승을 이어갔다.
전주 KCC가 1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시즌 네번째 맞대결에서 84-83으로 승리를 거뒀다. 10연승을 달린 KCC는 2위 고양 오리온과의 격차를 4게임차로 벌렸다.
10연승의 중심에는 역시나 에이스 이정현이 있었다. 29분 52초를 뛰며 19득점(3점슛 4개 포함)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에만 양 팀 최다인 8득점을 기록하여 승부처를 접수했다.
경기 후 이정현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다. 전자랜드가 3라운드 때 (KCC와의 맞대결 경기에서) 졌던 탓인지 준비를 많이 해왔다. 그래서 경기 초반에 넋을 좀 놓았던 것 같다. 그래도 초반에 흐름을 넘겨주지 않고 후반에 집중해서 경기를 잡은 게 우리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반면 (초반 경기력은)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상대 팀인 전자랜드도 3라운드 때 KCC에게 64-82로 대패를 당했기 탓인지, 보다 공격적인 경기로 2쿼터까지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오히려 KCC는 46-43으로 끌려가며 후반을 맞았다.
이정현은 이에 대해 “농구가 그런 게 재밌다. 우리가 아무리 준비를 해도 9연승 중이라 초반에 당연히 잘 될 거라 생각해 안일하게 한 것 같다. 반면 전자랜드는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고 부상 선수가 복귀해 중심을 잡아준 것이 컸다. 휴식기 동안 잘 다듬어서 좀 더 나아진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10연승을 달리게 해준 원동력에 대해 묻자 “가장 큰 것은 선수들끼리 단합이 잘 된다는 점이다. 누구나 다 뛰고 싶지만 주전들을 밀어주고 벤치에서도 응원을 해주니까 뛰는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는 것 같다. (선수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니 경기력이 잘 나온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감독님도 저희가 편하게 플레이하도록 조절해줘서 연승을 타는 것 같다. 이런 경기들을 이기다 보니까 강팀이 되는 과정을 겪고 있는 것 같고 경기력이 궤도에 올랐으니 유지를 잘 하는게 중요하다”며 말을 마쳤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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