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아정 54P 합작’ KB스타즈, 하나원큐 꺾고 공동 3위 도약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10-22 19: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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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박지수의 높이와 강아정의 외곽포는 KB스타즈의 대승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87-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부산 BNK와 공동 3위(2승 2패) 자리에 올랐다.

KB스타즈는 박지수(32득점 17리바운드)가 골밑을 지배했고, 강아정(22득점, 3점슛 4개)이 외곽에서 활시위를 당기며 2연승의 주역이 되었다. 최희진(13득점)도 3점슛 3개를 기록했고, 심성영(10어시스트)은 두 자리 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하나원큐는 강유림(12득점)과 이정현(11득점), 김미연(11득점, 3점슛 3개)과 고아라(10득점)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2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는 경기 초반 상대를 2득점에 묶어 놓고 박지수와 강아정의 연속 득점(8-2)으로 몰아쳤다. 상대 강이슬이 자유투 득점으로 추격하자, 강아정은 외곽포(11-4)로 맞불을 놓았다. 강아정은 집중 수비를 통해 강이슬을 1쿼터 4득점으로 막았다.

1쿼터 중반 김민정이 세 번째 파울을 범하며 위기를 맞은 KB스타즈. 하지만 최희진이 3점슛 두 방을 성공시킨 KB스타즈는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박지수가 1쿼터 막판 교체되는 등 여유를 가진 KB스타즈는 1쿼터를 25-15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상대 강이슬과 고아라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는 등 4점 차(27-23)로 쫓겼다. 허예은을 투입시켰던 안덕수 감독은 이내 심성영을 다시 내보내며 앞선의 안정감을 도모했다. 분위기를 다잡은 KB스타즈는 강이슬을 3반칙, 양인영을 4반칙으로 돌려세웠다. 결국 KB스타즈는 2쿼터 3분 31초(45-35)부터 전반전 종료까지 10점 차 이상 리드를 유지했다.

이정현을 상대로 골밑을 지켜낸 박지수는 전반전에만 더블더블(13득점 10리바운드)을 기록했다. 강아정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터진 KB스타즈. 전반전을 45-28로 앞섰다.

박지수 정면 외곽포(48-28)로 3쿼터 시작을 알린 KB스타즈는 8분 40여초를 남기고 강이슬마저 파울트러블로 몰아넣었다. 강아정은 강이슬이 벤치로 돌아간 틈을 타 외곽포(53-34)를 성공시키며 상대를 압박했다. 4분 49초를 남기고 심성영이 4반칙 위기에 몰렸지만 김민정과 김소담이 중거리슛, 그리고 강아정이 외곽포(64-44)를 꽂아 넣는 등 흐름을 늦추지 않았다.

64-49로 앞서며 4쿼터를 맞은 KB스타즈. 3쿼터 막판 휴식을 취했던 박지수는 페인트존에서만 연속 8득점(76-54)을 올리며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KB스타즈는 이날 로스트에 등록된 11명 모두를 기용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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