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T 알렉산더 인터뷰가 '기승전-허훈'이 된 이유는?

최설 / 기사승인 : 2021-01-03 2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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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설 인터넷기자] “모든 공은 허훈에게 돌린다. ”클리프 알렉산더(25, 203cm)가 모든 공을 팀 동료 허훈에게 돌렸다.


알렉산더가 팀을 이끈 부산 KT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3-82로 승리했다. 쉽지만은 않았던 승리였다. 3쿼터 한때 15점차까지 앞선 KT는 4쿼터 막판 역전 위기를 맞았다. 결국 브랜든 브라운의 결승골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KT는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12패) 째를 기록하며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KBL 무대 입성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알렉산더는 3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알렉산더는 “상대팀과 우리 팀 모두 열심히 싸웠던 경기였다. 그래도 우리 팀이 이길 수 있었던 건 수비를 더 잘해줘서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알렉산더는 “모든 공은 허훈에게 돌린다”며 팀 동료 허훈을 치켜세웠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허훈은 40분 풀타임 출전을 하며 20득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중에 허훈과 알렉산더는 수차례 앨리웁 장면을 연출했다. 아마도 이 장면들은 앞으로도 시즌을 돌아볼 때마다 나올 명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알렉산더는 “허훈은 좋은 선수다. 본인의 득점도 만들어 낼 수 있으면서 다른 선수들의 득점 찬스도 봐줄 수 있는 훌륭한 선수다. 나하고의 호흡에서도 더 좋은 연결이 될 수 있도록 할 거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또 “(브랜든) 브라운 역시 나의 빅-브라더이다”며 “코트 안팎에서 KBL에서 적응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조언해준다. 그리고 어떻게 스크린 하는지 경기 중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꼼꼼히 알려준다”라고 또 다른 동료 선수의 칭찬을 이어나간 알렉산더였다.

알렉산더의 이날 인터뷰는 말 그대로 '기승전-허훈'이었다. 마지막까지도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KBL에 와서 여러 능력 있는 선수들과 경기를 뛸 수 있어서 좋다. 가장 어려운 상대로는 전주 KCC 타일러 데이비스를 꼽고 싶은데, 좋은 피지컬로 상대를 밀고오기 때문에 까다롭다. 어쨌든 오늘은 허훈이 내게 패스를 잘 줘서 내가 특별히 잘한 날이라고 생각한다. 고맙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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