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의정부/배승열 기자] 올해 처음 시작한 i-리그. 처음이자 마지막인 선수들이 있다.
지난 22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스카이짐유소년스포츠클럽(의정부SK 체육관)에서 '2022 경기도 의정부시 유청소년클럽 리그(i-League, 이하 i-리그)' 5회차가 마무리됐다.
i-리그는 생활체육으로 농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지난 6월부터 전국 19개 권역에서 시작한 i-리그는 어느덧 끝을 향하고 있다.
의정부SK 소속으로 i-리그에 참여한 김현수(부용중 3학년) 군은 "농구를 즐겁고 재밌게, 놀면서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와 취미로 농구를 하면서 농구클럽을 다녔다"고 덧붙였다.
좋아하는 선수로 NBA 보스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을 이야기했다. 그는 "NBA 하이라이트를 항상 챙겨본다. 테이텀을 좋아하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여유롭게 플레이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좋아하게 됐다"고 답했다.
즐겁게 농구를 시작한 김현수 군은 올해 처음 선보인 i-리그를 통해 한 번 더 농구에 재미를 느꼈다.
김 군은 "i-리그에서 첫 경기를 할 때 긴장감도 컸지만, 정말 재밌었다. 중계 카메라가 있고, 잘하는 친구들을 상대하면서 경기, 대회에 적응했다. 다른 대회에 나가서도 여유롭게 할 수 있었다"며 "중계된 영상을 집에 가서 다시 보기를 한 적도 있다. 영상에 나오는 내 모습이 신기했다"고 웃어 보였다.
올해가 지나면 김현수 군은 i-리그에 참여하지 못한다. i-리그는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그리고 중등부로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
김 군은 "정말 아쉽다. 좀 더 열심히 해볼 걸 하는 마음이 크다. i-리그가 일찍 만들어져서 좀 더 어릴 때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3x3 대회도 나가본 적이 있다. 고등학교로 진학해도 다양하게 농구를 계속 즐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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