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5연패 탈출과 함께 새해 시작' LG 조성원 감독 “윤원상 활약 만족해”

김세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1 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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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세린 인터넷기자] “슈팅과 돌파 능력이 좋다. 다만 좀 더 공격적이면 좋겠다.”

 

창원 LG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4-77로 승리했다. LG는 새해 첫날 5연패를 끊었다. 

 

조성원 감독은 “전반전은 처음부터 압박을 하면서 우리의 페이스로 잘 풀어갔다. 그러나 3쿼터에 거꾸로 삼성의 압박에 고전하면서서 점수를 허용했다. 4쿼터 들어서 다시 우리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승리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 팀의 3쿼터 득점은 18-34로 LG가 전반전에 비해 많이 고전했다. 조 감독은 “4쿼터에 승부를 봐야겠다는 판단이 섰다. 그리고 상대 역시 앞선부터 강하게 수비를 한 터라 볼 컨트롤이 되는 선수 구성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넘어오지도 못하고 공을 뺏기는 것보다는 넘어와서 뺏기는 게 차라리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인 윤원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윤원상은 32분 26초 동안 13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조 감독은 윤원상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조 감독은 “연습할 때도 꾸준했다. 어제 선발로 들어간다고 미리 얘기했다. (윤원상은) 몸싸움 강하지 않은 대신 빠른 스타일이다. 3쿼터에도 한 번 넣어봤는데 부담을 갖더라. 그래도 이렇게 선방해주면 기회를 많이 줄 것 같다”

 

“오늘 활약에 만족한다. 슈팅과 돌파 능력이 좋다. 다만 좀 더 공격적이면 좋겠다. 대학교 때 (윤)원상이가 공을 가지고 하는 플레이가 많았다. 저는 공을 안 가지고 있을 때의 플레이를 더 강조했다”

 

한편 LG 에이스 김시래는 25분 13초 동안 6득점 3어시스트에 그쳤다. 

 

조 감독은 “(김시래가) 아침에 아킬레스건을 삐끗해서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그리고 중간에 무리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중간에 빼고 결정적일 때 다시 투입했다. 김시래가 해주는 몫이 있기 때문이다”며 믿음을 보였다. 

 

끝으로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추승균에 대해 조 감독은 “옛 기억이 나는 것 같다. 웬만하면 게임을 잘 안 보는데 오늘은 봐야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LG는 3일 안양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사진=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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